2021/03/03 2

초등학교 1학년 입학 준비물! 이렇게 많을 수가.

오늘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조그맣던 아이가 벌써 초등학교 1학년이 되어 책가방 메고 학교에 간다 하니 가슴이 뭉클하다. 코로나 때문에 입학식이 없어 아쉬웠지만 씩씩하게 학교에 다녀온 모습을 보니 대견하고 뿌듯하다. 초등학교 입학한다고 이것저것 준비했고, 선물 받은 것도 있어서 나름 안심하고 있었는데, 학교에서 받아온 준비물 리스트를 보고 와이프님은 동네 문구점을 순회해야 했다. 오늘은 문구점마다 북적이고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품절 사태가 일어났다. 아이가 받아온 준비물 리스트다. [필기도구] ○ 깎은 연필 3자루 (샤프 안됨, 매일 깎아서 준비) ○ 지우개 (이름 쓰기) ○ 12색 네임펜 1세트 ○ 필통 (장난감 기능 있는 것은 지양, 떨어져도 소리가 시끄럽지 않은 천 소재, 크지 않은 것) [책상..

신나게 놀고 2021.03.03

디스크 시술 14, 15일째 - 후유증?!

디스크 시술한 지 어제 14일, 오늘 15일이 지났다. 체력이 떨어져서인지 어젠 좀 움직였다고 아이 재우다 까무룩 잠들어 아침까지 딥슬립 하는 바람에 포스팅을 하지 못했다. 어제는 비가 와서 밖에 나가지 못하고 집에만 있었지만,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 등교 준비와 집안 정리를 하느라 하루 종일 종종 거리며 움직였다. 누워서 쉬어야 하는 간격은 더 늘어났고, 통증의 강도도 많이 줄어들었다. 오늘은 연휴가 끝나고 출근하는 날. 역시나 회사에 가면 아프다. ㅋㅋ 괜히 아픈 게 아니라 오래 앉아 있어야 하니 아프다. 집에 오니 오늘 입학한 아이가 준비물을 잔뜩 받아왔다. 와이프는 근처 문구점을 뒤지러 다니고, 나는 아이와 학용품에 이름표를 붙였다. 조그맣던 아이가 책가방을 메고 학교에 간다 하니 가슴이 뭉클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