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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공모주 청약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상장 첫날이었습니다. 역시나 장외에서 거래되던 16~17만원과 유사한 16만9천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네요. 저는 SK증권에 최소 수량 10주 청약해서 균등배정으로 2주 배정받았어요. 원래는 따상하고 장외 거래가 되면 바로 매도하려 했는데, 매도 물량이 87만주로 그리 많아 보이지 않아 내일까지 가져가 보려고 해요. 어차피 2주라 금액적으로 큰 의미는 없지만요. ㅎㅎ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이렇게 날아가니, 증권사 전산 장애로 청약하지 못한 제노코가 인연이 아닌 종목으로 생각하기로 했지만 눈에 밟히네요. 과연 내일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어떻게 될지 기대되네요~

디스크 시술 30일, 31일이 지났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먹는 처방약이 독해서 인지, 4주차에 생명의 위협을 느낀 변비와 몽롱함 때문에 힘들었는데, 화요일 외래 진료 시 선생님께서 "약은 통증 완화 효과지 치료효과는 사실 크지 않으니, 복용량을 하루 1번으로 줄여도 됩니다." 라고 했어요. 그 땐 변비약 처방해준다는 것에 기뻐 생각을 못했는데, 뭔가 억울하더라구요. 진즉 알았더라면 변비로 생명의 위협을 느끼기 전에 복용량 조절했을 텐데... 4주째에 알려준 이유가 있겠거니 하고, 어제부터 처방약은 저녁에만 먹기로 합니다. 변비도 좋아져서, 변비약을 오늘은 저녁엔 2알만 먹었고, 내일부터는 아예 안 먹기엔 겁나서 저녁에 한 알만 먹을까 해요. 화요일에 맞았던 신경주사는 통증 개선 효과가 정말 좋은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