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아이를 위해 입양한 강아지.처음 데려왔을땐 손바닥 만했다예방 접종 전에는 산책도 조심해야 한다는데처음엔 모르고 그냥 나갔다.요크셔와 말티 믹스라 했다.조그마한 강아지가 천방지축 뛰는 게 참 귀엽다.예방 접종 없이 산책 갔다 진드기에 물렸는지피부 트러블로 벅벅 긁는다.그래서 털을 밀었다.털을 미니 치와와 같다.이 때 털을 민 덕분인지 피부는 다행히 금방 좋아졌다.얼굴에 슈나우져가 보이는건 기분 탓인가.여하튼 무럭무럭 자란다.생후 2개월에 와서 3개월이 지났다.두 배가 됐다.삭발한 털도 2개월이 지나니 부쩍 자랐다.강아지가 있으니 집안 분위기가 사뭇 활기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