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게 놀고

유아에서 어린이로 레벨업?! 갑자기 발전한 아이의 미술 작품.

부르릉방방 2021. 3. 27. 01:26

올해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미술은 일주일에 한 번,

이제 두세 번 갔을 거예요.

 

이번 주 미술작품을 가져왔는데,

작년 어린이집에서 가져오던 작품과는 사뭇 달라진 거예요.

 

 

 

 

미술 학원이어서 재료 자체가 다양하고 화려해요.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고, 

재료의 특성을 살려 표현하도록 한 게 인상적이에요.

 

특히 수채물감으로 바닷물과 하늘을 표현한 게 너무 놀라웠어요.

뭔가 한 단계 훅 레벨업 한 듯한 느낌이에요.

이래서 학원을 보내는구나 싶더라고요.

 

 

 

이 그림은 지난달 그림이에요.

갑자기 뿌까에 푹 빠져 한동안 뿌까와 가루를 열심히 그리더라고요.

 

뿌까 그림도 귀엽지만, 유아 느낌이에요.

바다 그림은 유아에서 어린이로 레벨업 한 느낌이에요. ㅎㅎ

 

 

 

배를 타고 있는 작은 아이의 디테일이 살아 있어요. ㅎㅎㅎ

저 아이는 모험가인데 망원경을 보고 있는 거래요.

 

 

 

가장 귀여운 건 게였어요.

다리가 10 개인 건 맞는데 ㅎㅎㅎ

너무 귀여워서 웃었더니, 아이는 놀리는 줄 알고 속상해하더라고요.

 

아이들은 정말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것 같아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