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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쯤 봄을 맞아 아이와 함께 화분에 씨앗을 심었어요.
다이소에서 사온 씨앗은 뒤로 하고,
싱싱한 채소에서 나온 (먹고 남은) 씨앗을 심었었죠.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콩, 망고씨를 심었어요.
맞아요.
망고를 먹고 혹시나 싶어 망고씨를 심어봤어요.
먼저 파프리카에요.
제일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어요.
파프리카는 수확을 기대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다음은 방울토마토예요.
스테비아 방울토마토인데 잘 자라지 않네요.
나중에 심은 봉숭아(봉선화)가 더 크게 자라고 있어요.
넓적한 떡잎이 봉숭아예요.
이 화분은 한 달 전에 애플망고를 먹고 남은 씨를 심었는데,
한 달 동안 망고 새싹 소식이 없어
지난주쯤 봉숭아씨를 사 와 심었어요.
그런데 오늘 보니 뭔가 다른 녀석이 뾰쪽하게 나와있는 게 아니겠어요?
처음엔 봉숭아 새싹 하나가 잘린 건 줄 알았어요.
그런데 자세히 보니 그게 아니에요.
설마 하면서 살짝 파보았는데!
망고씨에서 난 새싹인 거예요!!!
망고에서 새싹이 나다니
당연하면서도 뭔가 대단히 신기해요.
얼마나 어떻게 자랄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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