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마시고

[을지로입구] 라무진 - 양갈비 프랜차이즈의 대명사

부르릉방방 2021. 4. 19. 00:02

허리 디스크 시술 이후 고기가 땡겨 고기를 많이 먹는데,

이날은 색다른 양갈비가 땡겨 라무진 을지로입구점에 다녀왔어요.

 

 

약간 이른 시간이어서 손님이 없어요.

바람이 많이 불어 환절기에 추운 날이었는데,

사장님이 온풍기를 잠시 틀어주셨어요. ㅎㅎ

 

 

숯불이 나오니 따뜻해져요.

숯이 참 좋아보이네요.

 

 

양고기는 양갈비죠. ㅎㅎ

그런데 이제 보니 100g당 가격은 징기스칸 양고기가 더 비싸네요.

다음에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양갈비 고기가 생각보다 두툽 하네요.

 

 

야채를 올리고 나서 고기도 굽기 시작해요.

고기는 구워주세요.

모든 고기가 그렇지만 양갈비는 특히 굽는 기술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 같아요.

그래서 구워주는 곳이 좋아요. ㅎㅎ

 

 

다 구워졌어요.

고소한 양고기 특유의 향이 좋아요.

 

 

이 날은 시술 후 2달여 만에 맥주를 한잔 했어요.

양고기의 기름진 맛은 술을 부르거든요.

양고기 한 점에 시원한 칭따오 한잔하면!!  캬~~~

감탄사가 절로 나와요.

 

 

뼈 부분은 손잡이까지 만들어 주시네요.

오랜만에 양갈비 맛있게 먹은 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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