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디스크 시술하고 6일이 지났다.
시술 후 당일 퇴원해서 지금까지 휴가를 내고 집에서 안정을 취했다.
허리가 아플 때마다 누워서 찜질을 했다.
눕는 시간 간격이 점점 늘어나 이제는 한두 시간에 한 번씩 누워 있는다.
어제부터 간단한 스트레칭도 시작했다.
다만 어제 스트레칭 이후 허리가 뻐근한 느낌이 있어
오늘은 스트레칭을 쉬기로 했다.
이제 통증이라기 보다는 뻐근함이 남았고,
한두 시간에 한 번씩 누워서 쉬는 것도 통증 때문이라기보다는
허리의 피로감 때문이다.
다만, 아직까지 강한 신경통 약을 아침, 저녁으로 먹고 있는 상태여서
약을 중단하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
약은 외래 진료 예약일인 화요 일분 까지 있다.
이제 내일은 출근을 해야 한다.
일주인간 밀린 업무와 이슈들이 기다리고 있을 거다.
This too shall pass away.
이 또한 지나가리라.
다윗왕의 반지에 솔로몬 왕자가 새긴 문구라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실화도 아니며, 성경에도 전혀 언급이 없는 내용이다.
하지만, 위안이 되는 문구임에 변함은 없다.
허리 통증이 지나갔듯 내일의 출근과 이슈도 지나갈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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