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시술 후기

디스크 시술 4일째, 일상 생활 가능 하지만 약기운 때문일지도.

부르릉방방 2021. 2. 20. 11:17

디스크 시술 4일째 였던 어제.

조금씩 일상생활이 가능해졌다.

20분 이상 서 있으면 허리에 무리가 오는 느낌이지만,

버틸만한 정도다.

 

일상적인 통증도 많이 가라앉아 골반 주위의 뻐근한 느낌,

복근의 욱씬거리는 느낌 정도만 남아있다.

아직 1시간정도 앉아 있으면 허리와 골반이 뒤틀리는 통증은 잦아들었지만 남아있다.

 

4일 차인 어제는 20분 정도 서서 설거지도 할 수 있었다.

비록 설겆이 후에 1시간 정도 누워있어야 했지만.

 

하지만 호전된 통증이 현재 실제 몸상태라 생각하면 안 될 것 같다.

아침, 저녁으로 강한 신경통약을 먹으면서 느끼는 통증이니 

약을 먹지 않으면 느낄 실제 통증은 이보다 심할 거다.

 

어찌 되었든 디스크 시술 이후 휴가를 내어 휴식을 취한 게 통증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

하루가 지날 때마다 통증 감소가 확실히 느껴진다.

디스크에 삽입한 약이 작용해서 터져나온 디스크를 녹이고, 흡수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그 약이 작용하고 있나보다.

 

주말에는 찾아둔 스트레칭 어플을 이용해 조금씩 무리되지 않는 범위에서 스트레칭을 시작해 볼 생각이다.

어플을 이용할 때 어플에서 제공하는 코스를 그대로 따라 하면 안 된다.

몸 상태와 상황에 맞게 조정해야 한다.

지금 이렇게 아프게 된 것도 몸 상태에 맞지 않는 스트레칭 코스를 곧이곧대로 따라 하다 생긴 거다.

이번에 찾은 어플은 스트레칭 코스를 직접 짤 수 있게 돼있으니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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