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시술 후기

디스크 시술 2일째, 무리하지 않고 쉬는게 중요!!!

부르릉방방 2021. 2. 18. 00:42

디스크 시술 2일째다.

며칠은 된 것 같은데, 어제 점심때 시술을 하고 하루밖에 지나지 않은 거다.

출근을 할지 고민하다 괜히 무리해서 평생 고생하지 싶어 쉬었다.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

따뜻한 곳에 누워있으면 통증이 점점 잦아든다.

일어나서 30분 정도 앉아 있으면 허리와 골반이 아파온다.

아직 앉아 있는 건 1시간이 한계인듯하다.

 

쉬면 괜찮고 움직이면 아프다.

이럴 때는 푹 쉬어주는게 좋다.

앞으로도 수십 년을 버텨줘야 할 허리인데

소중히 다뤄줘야지.

 

확실한 건 통증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거다.

허리 신경에 관을 삽입해서 시술한다고 해서

뭔가 무섭고 긴장됐었는데 

지금까지 예후로 보면 진즉 했으면 그동안 고생 안 했을 텐데 하는 생각이다.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허리 디스크 덕에 

스트레스 받던 회사와도 거리를 좀 두고 쉴 수 있으니 좋다.

허리와 함께 스트레스도 회복해서 복귀하면 회사도 나도 서로 윈윈이다.

허리 디스크로 그동안의 악순환의 정점을 찍고

이제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허리가 좋아진 만큼, 마음 근육도 커져

한층 더 성장하기를 바래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