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 시술 5일째다.
어제부터 가벼운 일상생활을 시작했고,
오늘은 어제 보다 좀 더 길고 적극인 활동을 시작했다.
비록 좀 더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나서
뜨끈한 곳에 누워서 찜질하며 쉬는 시간도 길어졌지만.
이젠 아프다는 통증 보다는 뻐근하다는 느낌이다.
일어서 있거나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고관절 부위와 허리가 뻐근해진다.
스트레칭을 하면 회복이 더 빠를까 하여 오늘부터 가벼운 스트레칭을 시작했다.
미리 찾아 둔 스트레칭 어플을 이용해 마음에 드는 스트레칭 코스를 짰다.
원래 하려던 허리통증 완화 코스가 지금 상태에서 무리가 가는 동작이 있어 보여
무리 없어 보이는 동작들로 구성했다.
바로 허리로 들어가지 않고 다른 부위부터 풀어준 다음
허리 스트레칭을 하는 걸로 구성했다.
이 중 "누워서 다리 돌리기"는 "붕어 운동"으로 대체했다.
연휴기간 갔던 한의원에서 척추가 휘어 있는데,
붕어운동을 하면 자체 교정이 된다고 했다.
동작이 20개나 돼서 너무 무리하게 구성했나 싶었는데
운동시간은 6분밖에 안된다.
스트레칭을 할 땐 모자라나 싶었지만 지나서 보니 적당한 것 같다.
스트레칭을 하고 나서 고관절과 등이 뻐근해져 한참을 누워있었다.
이번 스트레칭 어플은 지난 플랭크나 홈트레이닝 어플보다 업그레이드된 느낌이다.
운동하는데 음악이 나온다.
음악을 선택할 수 있게 돼있는데,
기본 음악 말고 다른 건 유료다.
잔여시간을 그래프로 보여주는 등 인터페이스도 약간 변화가 있다.
디스크 시술 후 충분한 휴식과 온찜질이 회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제 스트레칭으로 허리 컨디션이 정상 범위로 들어오면
플랭크를 다시 시작하고 유지시간 10분 달성을 목표로 해봐야겠다.
[관련 글]
플랭크 유지시간 4분달성 - 건강한 허리를 위한 플랭크 운동 1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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