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25

디스크 시술 6일째, 휴식 마지막날

오늘로 디스크 시술하고 6일이 지났다. 시술 후 당일 퇴원해서 지금까지 휴가를 내고 집에서 안정을 취했다. 허리가 아플 때마다 누워서 찜질을 했다. 눕는 시간 간격이 점점 늘어나 이제는 한두 시간에 한 번씩 누워 있는다. 어제부터 간단한 스트레칭도 시작했다. 다만 어제 스트레칭 이후 허리가 뻐근한 느낌이 있어 오늘은 스트레칭을 쉬기로 했다. 이제 통증이라기 보다는 뻐근함이 남았고, 한두 시간에 한 번씩 누워서 쉬는 것도 통증 때문이라기보다는 허리의 피로감 때문이다. 다만, 아직까지 강한 신경통 약을 아침, 저녁으로 먹고 있는 상태여서 약을 중단하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 약은 외래 진료 예약일인 화요 일분 까지 있다. 이제 내일은 출근을 해야 한다. 일주인간 밀린 업무와 이슈들이 기다리고 있을 거다. Th..

디스크 시술 5일째, 가벼운 스트레칭 시작

디스크 시술 5일째다. 어제부터 가벼운 일상생활을 시작했고, 오늘은 어제 보다 좀 더 길고 적극인 활동을 시작했다. 비록 좀 더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나서 뜨끈한 곳에 누워서 찜질하며 쉬는 시간도 길어졌지만. 이젠 아프다는 통증 보다는 뻐근하다는 느낌이다. 일어서 있거나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고관절 부위와 허리가 뻐근해진다. 스트레칭을 하면 회복이 더 빠를까 하여 오늘부터 가벼운 스트레칭을 시작했다. 미리 찾아 둔 스트레칭 어플을 이용해 마음에 드는 스트레칭 코스를 짰다. 원래 하려던 허리통증 완화 코스가 지금 상태에서 무리가 가는 동작이 있어 보여 무리 없어 보이는 동작들로 구성했다. 바로 허리로 들어가지 않고 다른 부위부터 풀어준 다음 허리 스트레칭을 하는 걸로 구성했다. 이 중 "누워서 다리 ..

디스크 시술 3일째, 확실히 느껴지는 호전

디스크 시술 3일째다. 월요일 MRI 촬영 및 입원 화요일 시술 및 퇴원 수요일 집에서 요양. 목요일 현재 시술 3일째. 집에서 쉬면서 일어나거나 앉아있다가 허리가 조금씩 아파오면 4 ~ 50분에 한번씩 뜨끈한 침대에 누워서 쉬고 있다. 침대를 늘 뜨끈하게 해두는게 포인트. 누워 있을때 명상 어플로 명상을 몇 개 듣거나 명상을 듣다 잠이 든다. 약기운 일 수도 있겠다. 뜨끈한 침대에서 허리 통증이 가라 앉으면 다시 일어나 40 ~ 50분 활동한다. 서있는 건 아직 부담스럽고 주로 앉아 있다. 온라인 강의를 듣거나, 들은 강의 내용을 정리한다. 휴가지만 연락 오는 업무처리도 하고. 이렇게 허리에 무리가 온다 싶을 때마다 쉬어주니 통증이 확실히 호전됐다. 어제 까지만 해도 걸을 때 허리를 제대로 못 폈는데,..

허리 디스크 파열 - 갑작스런 MRI 촬영, 시술 결정 그리고 입원

연휴 내내 한의원 치료를 받고 연휴가 끝난 오늘 효과 좋던 송백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았어도 통증이 호전되지 않았다. 송백 한의원에서 치료받고 나올 때는 펴지지 않던 허리가 펴지고 통증도 많이 가셔서 금방 나을 줄 알았는데, 두시간 정도 지나지 다시 통증 원복. 돌이켜보면 허리에 탈 나는 간격이 짧아지고 통증 강도는 점점 강해지고 있다. 이번에는 통증이 나무 심해 혼절을 했다. 눈앞이 점점 하얗게 변하더니 잠깐 정신을 잃었다. 도수치료나 한의원 치료는 임시방편이니 큰 병원을 가보라는 조언을 듣고 급하게 인근 야탑의 바른세상병원으로 방문, MRI를 찍었다. 허리 디스크 파열이란다. 그동안 허리를 못필 정도로 아팠던게 허리디스크 증상이었던 거다. 의사 선생님 왈 심한 노동일을 하냐며, 나이에 비해 허리 상태가..

극심한 허리 통증 재발!!! 허리 아플때 절대 하면 안되는 스트레칭

제대로 서지도 못할 정도의 허리 통증이 재발했다. 월요일 제대로 스트레칭하지 않고 플랭크를 해서 계속 뻐근하던 허리를 풀어주기 위해 목요일 오늘 오전 스트레칭을 했는데, 그게 잘못됐나 보다. 오늘 오전에 아침 스트레칭을 한 후 허리가 더 뻐근해진 것 같아 등 스트레칭을 한 세트 더 했는데 그 이후 극심한 통증이 다시 시작됐다. 지금 보니 아침 스트레칭 구성이 모두 허리에 무리가 가는 것들이다. 아침이라고 프로그램 구성 생각 없이 아침 스트레칭을 한 게 문제였다. 등 스트레칭을 먼저 했으면 괜찮았을지도 모른다... 하루 종일 누워있다가 저녁쯤 괜찮아진 것 같아 잠깐 일어났다가 눈앞이 점점 하해지면서 잠시 정신을 잃고 혼절하는 경험까지 했다. 와이프가 부르는 소리에 깼는데, 잠깐 다른 공간에 다녀온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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