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 먹고 17

초간단 내 마음대로 맥앤치즈 마카로니 파스타

뭘 먹을지 뒤적이다 발견한 맥앤치즈 마카로니 파스타. 물 끓여 삶고, 소스 넣으면 끝. 초간단 레시피다. 오늘은 너다. 미국 판매1위.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이란다. 뒷면의 조리법을 본다. 뭔가 익숙한 조합이 보인다. 우유, 버터... 포테이토 플레이크 감자전의 충격이 떠오른다. 느끼함에 느끼함을 더해 김치 두 사발을 순삭 시켰던 날카로운 기억. 충격적 결말을 가져온 포테이토 플레이크 감자전 충격적 결말을 가져온 포테이토 플레이크 감자전 뭘 먹을지 뒤적이다 발견한 포테이토 플레이크. 오! 감자전을 만들어 보자. 이때까지 이걸로 만든 감자전이 가져올 충격을 상상하지 못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감자 플레이크로는 주로 매쉬 포 james1210.tistory.com 레시피를 내 마음대로 바꾼다. 예상되는 불길..

만들어 먹고 2021.01.13

초간단 곤드레밥 만들기 2탄 - 양념장 편

지난 곤드레밥 성공 이후 두 번째 곤드레밥 도전. 이번엔 양념장도 만들었다. 곤드레밥은 대기 시간이 많아서 그렇지 참 간단하다. 1. 건조 곤드레(30g)를 물에 4시간 이상 담가 둔다. 2. 물에 담가 둔 곤드레를 30~40분 간 삶아준다. 3. 삶을 곤드레를 건져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다. 4. 곤드레를 간장 1큰술, 들기름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넣고 무쳐준다. 5. 물은 평소보다 조금 더 잡고 쌀과 함께 밥솥에 넣으면 끝.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지난번과 차이 나는 내용 위주로 ~ 초간단 곤드레밥 만들기 : 고기 씹는 맛이 나는 곤드레밥 초간단 곤드레밥 만들기 : 고기 씹는 맛이 나는 곤드레밥 곤드레밥 만들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내가 ..

만들어 먹고 2021.01.09

충격적 결말을 가져온 포테이토 플레이크 감자전

뭘 먹을지 뒤적이다 발견한 포테이토 플레이크. 오! 감자전을 만들어 보자. 이때까지 이걸로 만든 감자전이 가져올 충격을 상상하지 못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감자 플레이크로는 주로 매쉬 포테이토를 만든다. 하지만 우리집은 와이프님이 으깬 감자를 안 드시니 패스. 감자전으로 직진. 빠꾸는 없다. 부침가루도 함께 넣어주고. 이 부침가루를 찾을 때 감자 전분을 봤었다. 플레이크가 아니라 감자전분으로 갈아 탔어야 했는데... 처음 보는 플레이크에 꽂혀 생각하지 못했다. 양은 대강 눈대중으로 양푼 크기에 맞춰 넣었다. 눈대중의 위험성을 깨닫는 계기였다. 재난은 여기서부터 시작이었던 것 같다. 지난 계란찜에서 물보다 우유가 좋다는 걸 보고 반죽에 물 대신 우유를 넣었다. 200ml 하나 넣으니 뻑뻑하다. 200ml ..

만들어 먹고 2021.01.03

초간단 곤드레밥 만들기 : 고기 씹는 맛이 나는 곤드레밥

곤드레밥 만들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내가 일하는 시간은 20분 정도. 대부분 물에 담가두거나 가스렌지, 밥솥이 일한다. 얼마 전 라면을 찾다가 발견한 건조 곤드레. 와이프가 곤드레밥을 좋아한다. 와이프를 위해 까먹지 않기 위해 꺼내 두고 있다가 드디어 도전. 뒷면에 친절히 설명도 돼있다. 그런데 당황스러웠던 두 가지. 첫 번째. 곤드레밥은 밥할 때 곤드레 넣으면 되는 거 아니었나? 아니다. 건조 곤드레는 불려서 삶아야 한다. 두 번째. 무친다고? 밥하고 나서 무치는 게 아니고? 아니다. 무쳐서 밥한다. 일단 35g이 3인분 같으니 대충 1/4쯤 덜어서 불린다. 건조 곤드레를 직접 만져보니 '아~ 이래서 반나절 불려야 되는구나'라고 대번에 이해된다. 그냥 먹으면 식도를 벅벅 긁으..

만들어 먹고 2021.01.01

초간단 전자렌지 계란찜 도전기

집에서 만드는 초간단 10분 계란찜 만들기.10분 중 3분은 전자렌지가 일한다.연휴 마지막 날 점심과 저녁 사이.점심때 많이 먹어서 방심하고 있던 차에 아이가 배고프단다.식사 때는 아니지만 입이 짧은 아이라 반갑다.그런데 와이프님은 낮잠 숙면 중이시다.뭐 먹고 싶어?물으니 찜계란이 먹고 싶단다.응? 찜계란? 삶은 계란?아니 계란 부드러운거~아! 계란찜!급하게 검색을 하니 생각보다 간단하다. 일단 계란 두 개.준비 끝. 계란을 풀고 물을 계란만큼 부어준다.하다 보니 생각나 냉동실에서 볶음밥용 당근과 다진 파를 넣어준다.진짜 끝.이제 전자렌지가 일할 시간이다. 2분 돌리니 좀 덜 된거같아 1분 더 돌렸다.위에 하얀 건 치즈다~ㅎㅎ마지막에 치즈도 넣어 보았다. 보들보들 보드라운 계란찜이 뚝딱 만들어졌다.맛있어..

만들어 먹고 2020.12.28

크리스마스에 캠핑장에서 구워먹는 환상적인 이베리코, 토마호크, 양갈비

따뜻한 식당에서 종업원이 구워주는 고기를 편하게 먹는 것도 좋지만, 찬바람 부는 야외에서 장작을 패가며 구워 먹는 고기 맛도 일품이다. 특히 아이들에겐 오래 간직할 좋은 추억이 된다. 동생네가 장박하고 있는 캠핑장에 고기만 사들고 가면되니 얼마나 좋은가. 이번 크리스마스 고기는 지인 찬스를 이용한 이베리코와 마트표 양갈비다. 캠핑장에 도착. 장박하는 곳이라 화목난로가 세팅되어 있다. 우리 고기를 책임질 화목난로다. 찌게, 고기 굽기, 생선구이 정말 다용도다. 가리비찜을 하고 있었나 보다. 전체요리로 가리비 찜을 한점 하고, 바로 본 게임으로 들어간다. 짬쪼롬 쫄깃한 가리비로 식감을 돋운다. 시작은 마트표 양갈비 숄더렉이다. 오는 길에 고구마를 사기 위해 들린 마트에서 뜻하지 않게 득템 했다. 마트에서 양..

만들어 먹고 2020.12.26

핫케익으로 밥솥 카스테라 만들기 : 홈 베이킹

어릴 적 종종 먹던 핫케익. 얼마 전 문득 생각나 프라이팬에 만들어 봤다. 기억이 추억으로 포장 되어서 인지 맛은 기억과 비슷한데 기대한 맛은 아니었다. 한입 먹어본 와이프가 안타까웠는지 (사실 좀 태우기도 했다.ㅋㅋ) 밥솥 핫케익 레시피를 알아왔다. 카스테라 맛이 난단다! 주말에 생각난 김에 도전. 다만 와이프는 주무시니 내 맘대로 레시피.ㅋㅋㅋ 준비물 : 달걀 2개, 우유 150ml, 핫케익 가루 400g, 버터, 올리브유, 토핑 준비물은 후라이펜 핫케익과 동일. 다만 지난번과는 다르게 머랭을 만들어준다. 프라이팬 핫케익 만들 땐, 흰자로 머랭을 만들지 않고 노란 달걀물에 바로 우유와 핫케익 가루를 넣었다. 이번엔 머랭을 만든다. 머랭을 만들며 설탕 종이컵 하나를 세 번 나눠 넣으라고 돼있는데, 설탕..

만들어 먹고 202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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