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 건강한 허리를 위한 집콕 운동 어플 "플랭크 운동" - 사고 발생

플랭크 운동 시작 3일 차.

스트레칭 라이브러리를 몇 개 하고 플랭크는 저녁에 했다.

우선 점심 이후에 

와이프를 꼬셔 애와 함께 "아침 스트레칭"

 

 

 10가지 스트레칭을 5분 동안 한다.

그. 런. 데.

사고 발생.

코브라 스트레칭을 하다가 

와이프가 허리 통증을 호소한다.

 

 

허리 디스크가 있는 와이프가 

무리하게 허리를 젖힌 거다. ㅠㅠ

이 자세를 취할 때 무리하지 말라고

미리 얘기해 줬어야 하는데

애한테 설명해 주느라 와이프를 못 챙겼다. 

이게 홈트레이닝의 최대 맹점이다.

정확한 자세 가이드가 안 되는 점.

어려운 자세는 설명이나 유튜브를

자세히 보고 해야 된다.

몸에 무리가 가는 자세를 섣불리 했다가는

오히려 몸이 상한다.

 

 

어린이 포즈와 고양이 소 포즈로 허리를 풀어주고

아침 스트레칭을 마무리한다.

와이프님은 하루 종일 찜질팩을 허리에 달고 있어

조금 나아졌다고 하는데 걱정이다.

얼마 전 찾은 한의원을 가봤으면 좋겠는데

와이프 회사와 멀어서 퇴근시간에 맞질 않는다.

 

 

라이브러리에 등 스트레칭이 있어 

와이프와 함께 등을 풀어줬다.

저녁에 취침 전 스트레칭도 함께 하자 했는데

이건 안 하고 쉬겠다 하여

아이와 둘이서 스트레칭.

아이가 재밌어한다.

 

 

아이를 재우고 

플랭크 3일 차.

2일 차 까지는 맛보기였다.

3일 차부터 약간 힘든 느낌이다.

 

 

한발, 한 손 플랭크가 있으니 

시간은 짧아도 힘들다.

 

 

스트레칭 3세트, 운동시간 25분, 소모 열량 200칼로리.

플링크 운동시간 4분 52초, 소모 열량 43칼로리.

전체 운동시간 약 30분, 소모 열량 243칼로리.

어제 보다 운동시간 10분, 소모 열량 60칼로리가 늘었다.

 

 

스트레칭이 좋아 보여 

와이프와 함께 했는데

와이프가 다치다니 마음이 아프다.

부디 내일 아침 완쾌된 몸으로 일어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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