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 건강한 허리를 위한 집콕 운동 어플 "플랭크 운동"

네가 이루고 싶은 것이 있거든

체력을 먼저 길러라.

평생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되거든

체력을 먼저 길러라.

게으름, 나태, 권태, 짜증, 우울, 분노

모두 체력이 버티지 못해

정신이 몸의 지배를 받아 나타나는 증상이다.

네가 후반에 종종 무너지는 이유,

데미지를 입은 후 회복이 더딘 이유,

모두 체력의 한계 때문이다.

체력이 약하면 빨리 편안함을 찾게 마련이고,

그러다 보면 인내심이 떨어지고,

그 피로감을 견디지 못하게 되면

승부 따윈 상관없는 지경에 이르지.

이기고 싶다면,

충분한 고민을 버텨줄 몸을 먼저 만들어.

정신력은 체력이란 외피의 보호 없이는 구호밖에 안 돼.

- 미생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8화)

 

정말 명언이다.

윤태호 작가의 내공이 느껴진다.

즐겁게 살기 위해선 건강해야 한다.

원하는 걸 하기 위해선 체력이 있어야 한다.

새해를 맞아 오랜만에 시작한 운동 2일 차다.

 

1일 차는 5분 운동에 플랭크 챌린지 2분이어서 

너무 맹숭맹숭한 느낌이었다.

해서 오늘은 시작 전에 라이브러리에 있는

스트레칭으로 운동을 시작한다.

어떤 걸 해볼까 골라본다.

저녁이니까 취침 전 스트레칭을 골랐다.

광고가 나온다.

광고를 봐야 오픈이 된다.

이동 버튼에 빨간 표시가 있는 건

아직 오픈이 안된 거다.

30초짜리 광고를 보면 오픈된다.

비용도 들이지 않고 이런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으니 좋다.

13가지 동작을 20~30초간 총 8분 하는 코스다.

이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면서

얼마나 몸이 굳어 있는지 실감했다.

얼핏 보면 참 간단한 동작들인데

막상 하니 근육이 당기고 억, 아~ 소리가 난다.

8분 스트레칭하고 나니 몸이 개운하다.

하루에 8분만 꾸준히 해도 

굳어있는 몸에 정말 좋을 것 같다.

이렇게 몸이 굳어 있으니 자꾸 아픈 거란 생각이 든다.

몸이 개운하니 바로 플랭크를 하고 끝내기 아쉽다.

다른걸 하나 더 골라본다.

라이브러리에서 무릎 통증 완화를 골랐다.

30초 광고 하나 봐주고 오픈.

이건 11분짜리다.

시작하고 잘 모르겠는 동작일 때 

동작을 터치하면 설명이 나온다.

이 설명으로도 이해가 안 되면

우측 상단의 동영상 버튼을 터치하면

유튜브 영상을 틀어준다.

주로 해외 영상이 많다.

간혹 자막이 있는 게 있지만 어설프다.

정말 모르겠으면 유튜브에서 한국 영상으로 찾아보면 된다.

11분 운동 완료, 84칼로리 소모.

앞서 스트레칭 8분, 58칼로리 소모.

약 20분, 140칼로리 소모했다.

노력 대비 칼로리 소모가 많은 거 같다.

쌀밥 한 공기 210g 이 300칼로리니 밥 반공기 소모한 거다.

이제 본래 하려던 운동인 플랭크를 시작한다.

플랭크 2일 차.

4분밖에 안되니 금방 끝난다.

그런데 2일 차부터 동작 자체의 난이도는 올라간 듯하다.

대신 시간이 16초로 줄었다.

점점 이 시간이 늘어날 거다.

오늘의 기록을 보자.

휴식시간 제외한 운동시간 19분 9초.

소모 칼로리 183.5칼로리. 

총 운동시간이 35분이니

휴식시간이 16분이다.

동작 하나가 끝날 때마다 10~20초를 쉰다.

지금은 운동시간과 휴식시간이 거의 비슷하다.

오늘은 챌린지를 하지 않았다.

챌린지는 7회에 한번 해서 변화된 시간을 측정해서 

동기부여를 위한 결과 보상으로 삼을 생각이다. ㅎㅎ

30회를 채워서 상급으로 넘어갈 때쯤이면 

플랭크 챌린지 시간이 얼마가 돼있을까 기대된다.

그나저나 스트레칭이 새삼 좋다는 걸 느낀다.

8분 스트레칭했다고 몸이 상당히 개운하다.

스트레칭도 매일 해야겠다.

와이프님도 꼬셔봐야겠다. ㅎㅎ

<<공감과 댓글, 구독 부탁드려요~>>

 

[관련 글]

건강한 허리를 위한 집콕 운동 어플 "플랭크 운동" - 1일차

건강한 허리를 위한 집콕 운동 어플 "플랭크 운동" - 1일차

기어갔다가 걸어 나오는 통증 개선 효과!!! - 수내역 경희 송백 한의원

기어갔다가 걸어 나오는 통증 개선 효과!!! - 수내역 경희 송백 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