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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하는 아이를 위한 전용공간 아지트를 만들어 주니
와이프가 이쁘게 생긴 랜턴을 들고 와 넣어준다.
랜턴을 넣기 전 침침하던 곳이
랜턴을 켜주니 아늑하게 변신했다.
오~ 이거 뭐냐고 하니
이게 그 유명한 던킨 캠핑 랜턴이란다.
유명한지 처음 알았다.
던킨 도너츠에서 이런 행사를 했다.
스타벅스에서 다이어리 같은 구스 마케팅이 성공적이라더니 던킨도 하나보다.
그런데 랜턴이 자꾸 나온다.
그러고 보니 지난번 동생네 캠핑장 갔을 때도 이걸 줬던 거 같다.
깔 별로 샀단다.
이쁘긴 하다.
어두운 곳에서 켜 두면 은근 분위기 난다.
아이도 좋아해서
새해 첫날 저녁에
이걸 식탁에 켜두고 맛있는 음식을 차려두고 소원 빌고 먹어야 한단다.
아까 아이가 자기 전에도 이걸 켜두고 기도하고 잤다.
수면등으로도 좋다.
이글루, 해먹, 랜턴.
거실이 캠핑장이 되가고 있다.
[관련 글]
키즈스페이스 이글루 : 집콕 아이를 위한 아이 전용 공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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