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청망청 사고 (사용 후기)

실내 해먹 : 집콕 아이를 위한 놀이 공간

부르릉방방 2020. 12. 31. 23:27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아이를 위한 해먹.

사실 코로나 때문만이 아니라 올 가을 동생네가 장박 하는 캠핑장에서 

해먹을 보고 너무 좋아하는 걸 보고 집안에 해먹을 설치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크다.

원래는 창문 앞쪽이 해먹 자리었는데 이글루에 자리를 내주고 중앙으로 진출했다.

설치 후 사이즈는 212cm, 폭 72cm.

양 옆으로 흔들리니 15cm정도 여유가 필요하다.

설치는 별도 장비 없이 홈에 끼워주면 된다.

홈에 잘 안끼워질때 고무망치 같은 걸로 톡톡쳐주면 수월하다.

폭은 3단계로 조절 가능하다.

아이가 그네 처럼 흔들 때 안정감을 위해 최대한 넓게 설치했다.

그만큼 공간이 조금 더 필요하지만 안전이 중요하니.

기둥 경사도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

위쪽에 끼울수록 해먹 걸이 간격이 넓어져 해먹이 높이가 높아진다.

사진처럼 아래쪽에 끼우면 공간은 절약되지만 해먹이 거의 바닥에 끌린다.

한쪽은 맨 아래칸, 다른 쪽은 가운데 칸으로 했다.

해먹 걸이도 3단계로 조절 가능하다.

기둥 간의 거리를 좁게 하고 제일 안쪽 고리에 걸어줬다.

아이가 정말 좋아한다.

집에 오면 바로 해먹으로 달려간다.

아이 정서에도 해먹이 좋단다.

집에 있는 시간의 30%는 해먹에 있는 것 같다.

거실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점도 있지만,

아이가 이렇게 좋아하고 즐거워하니 대만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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