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시술 후기

디스크 시술 36~38일째, 조마조마 아슬아슬. 그래도 스트레칭과 걷기

부르릉방방 2021. 3. 25. 21:17

디스크 시술 38일째예요.

왼쪽 허리에 신경 주사를 추가로 맞은 지 3일이 지났고요.

 

오른쪽과는 다른 게 왼쪽은 주사를 맞고 나서도 통증이 남아 있어요.

아침에 약을 먹고 약기운이 떨어질 때쯤인 저녁 약 먹기 전후로

엉덩이와 골반에 뻐근한 느낌과 허리 중간의 휘청이는 느낌이에요.

 

부작용 때문에 세 번밖에 맞지 못하는 신경주사 카드를 두 번이나 써버려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번 주는 스트레칭도 하지 않고 조심하고 있는데

허리 상태가 생각처럼 좋아지지 않네요.

 

마냥 쉬는 게 능사는 아닌듯하여,

오늘부터 조심조심 스트레칭을 다시 시작했어요.

왼쪽 엉덩이의 뻐근함이 아슬아슬하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스트레칭을 하니 한결 시원해지는 느낌이기도 해요.

무리되지 않는 범위로 조심조심 해봐야겠어요.

 

걷는 게 허리에 좋다 해서 걸어 봤는데,

아직은 슬슬 걸어도 20분 이상 걷는 건 무리인 것 같아요.

허리 중앙이 욱신거리고 휘청이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허리에 수영이 좋다 하니 수영장을 갈 수 있으면 수영이 좋을 것 같은데,

코로나 때문에 이용할 상황이 아니더라고요.

 

내일부터는 하루 20분 걷기와 약한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꾸준히 조금씩 늘려나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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