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되자

[투자] 임야 투자 최대 리스크이자 기회 : 분묘기지권

부르릉방방 2021. 1. 27. 00:16

임야는 가격이 싸다.

지방의 산은 수천만원으로 광활한 산의 주인이 될 수도 있다.

얼마 전 어떤 기사에서

기획부동산이 개발이 불가능한 청계산 급경사 땅을 쪼개서 평당 24만원에 팔아 820억원을 챙겼다고 한다.

안타깝다.

땅도 마찬가지지만,

투자는 스스로 공부하고 알아보지 않고 

주변의 말만 듣고 하게 되면

단기적으로 운이 좋아 작은 수익이 날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100% 손실을 보게 된다.

대부분의 산에는 무덤이 있다.

내가 산 땅에 무덤이 있다면?

내 땅이라고 마음대로 파내지 못한다.

분묘기지권이란 타인의 토지 위에 있는 분묘의 기지에 대하여 관습법상 인정되는 지상권에 유사한 일종의 물권이다.

단, 가묘(시신이 없는 묘)는 분묘기지권이 성립 안된다.

분묘기지권의 성립요건 등 복잡한 내용이 있다.

하지만 분묘 기지권은 이론적으로 접근해서는 답이 없다.

그렇다고 이론을 모르고 투자해서는 안된다.

공부한 모든 사람이 성공하지는 않지만,

성공하는 모든 사람은 공부한 사람이다.

 

분묘가 있는 임야는 감가가 심하게 된다.

즉, 싸게 살 수 있다.

싸다고 다 좋은 건 아니다.

분묘가 있는 임야를 포기하지 말되,

분묘가 있는 부분을 포기하고 생각해야 한다.

임야 천평 중 분묘 10평이 있다면,

천평 가격으로 990평을 산다고 생각해야 하는 거다.

최악의 경우 협의가 안돼 분묘를 빼고 개발하는 것을 상정하고 접근해야 한다.

정말 관리하고 있는 묘라면, 개발이 진행되면 이장할 것이고,

관리하지 않은 묘라면, 그 묘를 제외하고 개발을 진행하면 보상받기 위해 협의할 것이다.

말은 쉽지만 얼마나 가슴 졸일까 상상이 간다.

 

안정적인 투자 대상이었던 아파트, 주택은 

정부 정책으로 당분간은 더 이상 투자 대상이 아니다.

상가, 땅 투자를 위해 공부를 하는데 쉽지 않다.

1년 이상 장기 계획으로 준비해야겠다.

 

[역발상 투자 사례]

분묘가 많은 임야인 경우 대부분 투자를 포기하지만,

분묘 수천기 있는 임야를 낙찰받아 분묘권자들에게 

분묘 1기당 500만원~ 1천만에 분양하여 수익을 낸 경우가 있다.

해당 임야 시세의 2배 정도에 분양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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