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소득으로 원하는 미래를 기대하기 어려운 사람들은 투자를 한다.
혹은 현재 소득이 불안하거나.
나의 경우는 매년 반복되는 인사철 스트레스로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투자 의지에 불을 지펴주는 사회다.
투자의 한 방법이던 주거용 부동산 투자가 정부 정책으로 막혔다.
그 대체 투자 수단인 토지, 상가, 오피스 등에 관심 가져야 한다.
그래서 읽어 본 책이다.
"1일 매출로 보는 대한민국 상가 투자 지도"
여러 프렌차이즈의 일일 매출과 비용 자료를 토대로 설명을 풀어간다.
이 책에서 가장 크게 얻을 점은 지도를 이용한 유효수요, 배후지 분석법이다.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것들은 명확하게 설명해 주고,
잘못 알고 있던 것을 정확히 지적한다.
이 책을 구입한 이유가 유튜브 방송을 보고 더 자세히 알고 싶어서였다.
저자의 유튜브 방송으로 설명을 들은 후 책을 읽으니 더 이해가 잘 된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유튜브를 보지 않고 책을 먼저 봤다면, 지루한 숫자의 나열이라 생각했을 것 같다.
현실적인 손익분기점과 매출, 비용 자료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정보다.
부지런히 공부해서 사회의 파장에 일희일비하는 삶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겠다.
1. 상가에서 중요한 건 상권과 입지 중 입지다.
상권은 강남역 상권, 홍대입구 상권 같은 범위의 개념이다.
입지는 상권 내에서 차지하는 상가의 순위다.
주택이 똘똘한 한 채가 통하듯, 상가도 마찬가지다.
강남역 같은 좋은 상권의 나쁜 입지보다, 떨어지는 상권의 1등 입지가 좋다.
떨어지는 상권의 1등 입지는 그 지역 모든 상가가 공실이 되기 전에는 살아남는다.
그리고 해당 상권의 경쟁 상가가 문을 닫으면 독점이 되어 매출이 오를 수 있다.
2. 중요한 건 유동인구가 아니라 유효수요다.
유효수요 분석은 배후지 가구수와 주동선을 찾아라.
지식산업센터는 연면적 기준 10평당 근무인 1명을 유효수요로 본다.
상가 허위 매출 사기는 매입 자료 요구하면 막을 수 있다.
3. 입지 선정 포인트
대로변 안쪽 유효수요가 업종에 필요한 세대수보다 적을 때는 대로변을 공략하고,
많을 때는 안쪽을 공략하는 것.
* 업종별 투자 비용 (임차 비용 별도)
편의점 2~3천만원
배스킨라빈스 1.5억
파리바게뜨 1.8억
투썸 등 대형 커피점 2.4억
이디야 등 소형 커피점 5~6천만
김가네 김밥 6~7천만
바르다김선생 1.1억
국수나무 6~7천
맘스터치 1.2~1.3억
하남돼지집 1.7억
짬뽕지존 1.8억
가장 맛있는 족발 1.2억
호치킨 6~7천
* 업종별 필요 유효 수요 (창업비용)
편의점(2~3천), 세탁소, 부동산 중개소 등 : 500세대
베이커리(1.8억), 병의원, 학원, 주류 판매 삼겹살집 같은 음식점 : 2,000세대
배스킨라빈스(1.5억), 주류 판매하지 않는 김밥집(김가네 6.5천, 바르다 1.1억), 대형 슈퍼마켓 : 4,000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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