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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동천동] 일호점미역 - 속을 달래주는 보양식 미역국이 땡길때

부르릉방방 2021. 2. 2. 00:28

처음 미역국 전문 식당이 생겼을 때 누가 갈까 싶었다.

심지어 만원이 넘는 미역국을 먹으로 식당에 간다고?

하지만 미역국 전문점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을 거다.

미역국 전문점은 국이 미역국으로 나오는 약식 한정식집인 거다.

 

 

밑반찬이 정갈하다.

기본 반찬 외에 셀프바에 더 있는 걸 몰랐다.

한참 먹다 추가 반찬 가지러 가서 알았다.

김부각 등등이 더 있었다.

역시나 열심히 먹느라 사진을 찍지 못했다.

이제 보니 사진은 먹기 시작 전에만 찍는 거 같다. ^^;;

 

 

아이가 좋아하는 전복이 들어간 활전복 대합 미역탕.

아이는 전복, 낙지, 족발, 소꼬리찜 등등 식감이 쫄깃한 걸 좋아한다.

다 비싼 거다.

그나마 이런 거라도 먹어주니 고맙다.

열심히 좀 먹어 줬으면.

올해 8살인데 아직도 16kg 대다. ㅠㅠ

 

 

소고기 미역탕.

미역국은 역시 소고기 미역국이다. 

 

 

고추장 숯불 돼지 불고기.

미역국만 3개 시키기 뭐해서 시킨 불고기.

이건 그냥 무난했다.

 

 

일호점 미역도 그렇고 동천동에 은근히 맛집들이 많다.

건너편 산간고 (산으로 간 고등어), 진지방 순대국, 정담명가 추어탕 등등.

도장깨기 하는 맛이 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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