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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블로그 이웃분들의 포스팅을 보고 먹고싶었던 메뉴가 있다.
바로 아래 링크한 파채라면과 된장라면밥!
둘 다 먹고싶은 마음에 두 메뉴를 합체하기로 한다.
이름하여 삼겹살 라면 된장밥.
일단 재료를 준비한다.
냉장고에 파가 없다! 패스.
얼린 양파로 대체.
삼겹살을 구워준다.
삼겹살이 익을 때쯤 양파와 고추 투하.
다 구워지면 물을 붓고, 된장을 풀어준다.
된장을 찾으면 있을 텐데 냉장고에 바로 보이는 쌈장으로 대체.
밥을 넣고 끓여준다.
물이 끓으면 라면 투하.
오늘 라면은 스낵면이다.
음...
뭔가 굉장히 많은 생략과 대체가 있는 느낌이지만,
어쨌든 완성.
그릇에 담아 먹어본다.
맛이 있는 것 같으면서 뭔가 빠진 느낌이다.
국물을 좀 졸이고 라면을 넣었어야 하는데
배고파서 끓자마자 바로 넣은 게 문제인 듯하다.
허리 디스크로 휴가를 내고 집에 있으면서
왠지 고기가 땡겨 매 끼니마다 삼겹살을 먹고 있다.
허리가 아파서 40~50분마다 누워야 해서 다른 걸 못하니
오히려 한가하게 쉬는 것 같아 좋다.
마침 와이프님이 주문하신 생고기가 배송 왔다.
내일은 어떤 돼지고기 요리를 먹을지 이웃님들 포스팅을 찾아봐야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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