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 5

[실내 텃밭] 올봄 3월에 심은 파프리카와 완두콩

올봄 3월에 포스팅했던 파프리카와 완두콩 실내 화분 텃밭이에요. 망고와 방울토마토는 벌레가 생겨서 버렸어요. ㅠㅠ 지금은 봄에 심었던 파프리카, 완두콩과 두어 달 전에 심은 당근과 채송화가 있어요. 파프리카는 정말 잘 자라네요. 키는 160cm는 되는 것 같아요. 열매도 주렁주렁 달렸어요. 두어 달 전에 자그마한 빨강, 주황 파프리카가 열렸었어요. 파프리카를 좋아하는 아이가 직접 수확한 파프리카를 먹고 아주 기뻐했더랬죠. 그 후로 수분을 소홀히 했더니 열매가 잘 안 열렸는데, 최근 수분을 열심히 해줬더니 주렁주렁 열렸네요. 지금은 다해서 스무 개 정도 열린 것 같아요. 이번엔 완두콩이에요. 넝쿨이 올라갈 지지대를 세워 줬는데 잘 못 올라가네요. 그래도 완두콩 깍지가 열렸어요. 깍지 안에 완두콩도 보이네요..

신나게 놀고 2021.09.24

국책 연구소, 정부 부동산 정책 비판 - 부동산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중점 대응전략

그간 정부 정책에 침묵하거나 동조하던 국책연구소에서 정부 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한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집권말이어서 이제 바른말을 하기 시작한 걸까요? "한국형사, 법무정책 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원" 정부 자금으로 운영되는 곳들입니다. 719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 그동안 비정상적인 정책에 대해 상식적인 비판을 한 정상적인 보고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번 정부를 보면서 진보건 보수건 너무 한쪽에 치우친 힘, 권력은 당연하듯 비상식으로 치닫는 다는 걸 느낍니다. 치우쳐진 권력은 공정과 평등, 어떤 기치든 메아리만 남기고 탐욕에 잠식돼버릴 수밖에 없는 것이었나 봅니다. “그것도 부동산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실물가치가 상승한 결과가 아니라 정부의 정책오류 또는 의도적 정책실패로 인..

부자 되자 2021.09.23

[망둥어낚시] 서해 삽교호관광지에서 초간단 망둥어 낚시하기

추석 즈음이 망둥어 철이라고 하여 오랜만에 망둥어 낚시를 갔어요. 거의 10년전쯤의 기억으로 삽교호를 찾았어요. 어렴풋한 기억으로 당시 낚싯대를 던지면 바로바로 물었어요. 그런데 너무 예전이라 많이 변했더라구요. 공원 앞 마트에서 갯지렁이 미끼를 샀는데, 10년 전쯤엔 2천 원이었는데 4천으로 올랐더라고요. ㅎㅎ 바다를 바라보고 함상공원 왼편으로는 낚시할 곳이 없고, 함상공원 오른편 선착장에서 낚시를 할 수 있었어요. 두어 분이 낚시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드디어 낚싯대를 드리우고 낚시 시작~ 아이와 와이프님 미끼 끼워주고, 돌에 걸려 끊어진 바늘 달아주고, 잡은 망둥어 빼주고, 틈틈이 낚시하고. 와이프님과 아이가 함께 잡은 망둥어 대어예요. 이날 잡은 망둥어 중 가장 큰 녀석이에요. 힘이 좋더라고요. 사..

신나게 놀고 2021.09.22

[휴게소]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이색음식

벌써 추석이네요. 시간 참 빠른 것 같아요. 귀성, 귀경길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맛볼 수 있는 이색음식 정보가 있어 저장/공유하러 포스팅합니다. 휴게소 음식은 대체로 비싸고 맛이 없다는 선입견이 있었어요. 그래도 장거리 이동 중에 휴게소에서 식사를 해야 한다면 평소 안 먹어본 메뉴가 있는 휴게소를 들리는 것도 좋은 선택인 것 같아요. 보다 자세한 내용은 "휴플"이라는 곳에서 검색하실 수 있어요.

먹고 마시고 2021.09.21

[양재역] 더와인 - 다양한 와인을 조용히 즐길 수 있는 와이너리

양재역 근처에서 와인 마실수 있는 곳을 찾다 발견 한 곳이에요. 테이블 두세 개의 작은 와인 샾이죠. 와인 창고(냉장고?)에 직접 들어가서 고를 수 있어요. 출장 간 사장님을 대신해 가게를 봐주시는 지인분을 위해서 인지 친절한 메모가 있어서 와인을 고르기 수월해요. 이 날은 "에스탐파 피나 레제르바"라는 칠레 와인을 선택했어요. 와인과 안주 이외에 글라스 차지가 있어요. 잔 파손 페널티가 2만원이나 해요. 와 잔 파손이 2만원이라고? 하며 놀라워하다 그만 잔을 툭! 건드려 퍽! 하고 깨졌어요. 잔 파손비 진짜 받아요. ㅠㅠ 치즈 플레이트는 간단히 작은 걸로 주문했어요. 가격이 저렴하니 특별한 치즈는 없네요. ㅎㅎ 와인은 바디감도 좋고 맛있었어요. 스웟한 와인보다 바디감 있는 와인이 좋더라구요.

먹고 마시고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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