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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차 플랭크는 아이와 함께 했다.
주로 아이와 스트레칭을 하고,
아이를 재운 후 플랭크 운동을 한다.
얼마 전 한 선배에게
아이가 10살만 넘어가도 품 안을 떠나니
아이가 아빠와 함께 자줄때 같이 자라는
조언을 받았다.
지금은 아빠, 아빠 하면서 매달리는 아이가
몇 년 후엔 아빠랑 뽀뽀도 안 하려 한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선배 조언을 들은 후엔 가능하면
아이를 재우고 개인 일과를 한다.
그래서 주로 아이가 잠든 이후에 플랭크 운동을 했다.
플랭크 운동을 아이와 함께 하는건 무리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런데 오늘은 아이가 플랭크 운동을 같이 하고 싶다고 한다.
어플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와이프님과
세 식구가 함께 해본 적이 있는 걸 기억하나 보다.
11일차 부터는 플랭크 지속시간이 1분 20초로 늘었다.
아이가 1분 20초를 다 버티지는 못하지만
제법 잘한다.
물론 정자세는 아니고 엉덩이가 쑥 올라온
아주아주 귀여운 자세다.
난이도 증가로 힘들었을 운동이
매우 즐거웠다.
응용 동작도 제법 되는데
비틀거리면서 따라 하는 게 어찌나 귀엽던지
운동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 버렸다.
앞으로는 플랭크도 아이와 함께 해야겠다.
이제 와이프님만 동참하면 완벽하다.
오늘의
운동시간 17분.
소모 열량 152키로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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