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동] 신흥정육식당 - 가성비 최고의 새우살 등심

오랜만에 정육식당을 찾았다.

한동안 기름진게 싫어서 소고기를 피했었는데, 최근 두어 달 전부터 소고기가 다시 입에 당긴다.

역시 유행과 입맛은 돌고 도는 것인가.

이번에 간곳은 둔촌동역 인근에 있는 신흥 정육식당이란 곳이다.

나홀로 아파트 상가 1층에 있고, 그 건물 지하 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주차장이 협소해서 이면주차를 했다. 

오래된 건물이어서 주차장이 협소하다.

1층 아파트 상가 바깥쪽에 위치하고 있다.

신흥정육식당 입구

한우 등심 1근 600g에 8만원이다.

착한 가격에 고기질이 매우 매우 훌륭하다.

1인분 180g에 4만원이 넘는 식당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는 고기 퀄리티다.

오히려 비 와서 선선한 바람맞으며 먹으니 고급 소고기집보다 더 맛있다.

가격이 몇 달 전에 비해 4천원씩 올랐단다.

메뉴판

여기선 등심을 먹어야 한다.

등심의 퀄리티가 끝판왕이다.

등심 오른쪽으로 새우처럼 굽어있는 부분.

요즘 비싼 소고기 식당에서 새우살이라고 1인분에 45,000원에 파는 부위다.

다른 식당에서 1인분 160~200g, 새우살 세 덩어리 4,5000원에 주는 특수 부위를 일반 등심 가격에 먹을 수 있다!!

새우살이 저렇게 통으로 포함돼서 나오는 경우는 아쉽게도 랜덤이다.

등심 600g, 오른쪽에 새우처럼 휘어진 부분이 새우살

입구에서 손질 중이던 갈비살이다.

손질 중이던 갈비살

옆이 둔촌동역 전통시장인데 전통시장 먹거리도 많고,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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