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청망청 사고 (사용 후기)

초간단 구이요리 - 램프쿡, 에어프라이어의 진화판 만능자동회전냄비로 삼겹살/새우/닭고기 구이

부르릉방방 2021. 3. 7. 15:52

와이프님이 장만한 새로운 아이템 램프쿡.

장만한지는 몇 주 됐는데 설명서 읽는 게 서로 귀찮아

안 쓰고 있다가 주말에 드디어 개봉.

구성은 냄비, 뚜껑, 구동 핸들로 돼있다.

구동 핸들은 물세척을 하면 안 되고,

예열을 하지 말라고 한다.

보조 유리 뚜껑은 파손이 잘되는지 

설명서에서 여러 번 주의를 준다.

냄비 뒤에 기름 빠지는 구멍이 있다.

고기 구울 때 기름을 빼고 싶으면

저걸 열어 두고 기름 받이를 두면 될 거 같다.

우리는 삼겹살 기름에 김치를 볶을 거라서 패스.

이제 설명서를 봤고, 조립도 했으니

조리를 시작한다.

우선 삼겹살을 깍둑 썰어서

올리브유랑 소금을 뿌려둔다.

그리고 바로 램프쿡 냄비에 투하한다.

이건 동영상을 안 올릴 수가 없다.

고기를 뒤집어 주거나, 

기름 튈 걱정을 안 해도 된다.

세상 편하다.

10분 정도 지나 고기가 얼추 익었을 때쯤

야채도 넣어준다.

에어프라이어 나왔을 때 세상 편하다 했었는데,

이건 에어프라이어 진화 버전이다.

보조 뚜껑이 있어 뚜껑을 열지 않아도 되니

기름도 거의 튀지 않고, 

조리하기에도 편리하다.

이제 5분 정도 기다리면 끝.

삼겹살 육즙이 그대로 살아 있다.

모든 재료는 냉동실에 얼려있던 건데

잡내도 없고 식감도 좋다.

구이나 볶음요리뿐 아니라 

죽, 스프, 카레, 탕, 잼 같은

조리하면서 뒤집거나 저어 줘야 하는 모든 음식이 가능하다.

에어프라이어 나왔을 때, 

세상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램프쿡은 에어프라이어 진화 버전이다.

포스팅하다 또 먹고 싶어져서 

후딱 해먹고 사진 추가.

이번엔 새우랑 닭고기도 넣어봤다.

닭고기는 우유에 재워뒀다가

허브솔트 뿌려주고 구웠고,

새우는 먹기 5분전에 넣어줬다.

닭고기도 너무너무 맛있다.

마늘쫑은 3분전에 넣어주면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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