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청망청 사고 (사용 후기)

지니비즈 - 아이가 직접 만드는 장난감

부르릉방방 2021. 3. 6. 00:56

이번에 초등학교에 들어간 아이가

작년부터 정말 좋아하는 놀이가 있다.

바로 지니 비즈, 지니 아트다.

지난번 포스팅한 지우개 만들기와 비슷하지만

지우개 조각 같이 들러붙지 않아 아이가 만들기 한결 수월하다.

작은 원통형 조각들은

도안에 따라 각종 모양의 판 위에 올려서 

모양을 만든 후 기름종이나 종이 호일로 덥은 다음

달궈진 다리미로 꾹 눌러주면

인형이나 각종 장난감이 완성된다.

이렇게 해서 아이가 직접 만든 장난감들이다.

별 모양이나 둥근 모양은

나사를 끼워 팽이를 만들 수도 있다.

처음엔 도안을 보고 따라서 하더니

어느 순간 아이가 응용을 하기 시작한다.

도안에 없는 인형 뒷모습을 만들어

목공풀로 붙여 앞뒤 모습을 가진 인형을 만든 거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7살 아이가 직접 생각해 냈다는 게 

놀랍고 대견했다.

아이의 집중력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이렇게 직접 만든 장난감 가지고 

인형놀이도 하고, 가게놀이도 하고

여러 가지 응용 놀이를 하는 걸 보면 참 귀엽고 대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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