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와인 2

[양재역] 더와인 - 다양한 와인을 조용히 즐길 수 있는 와이너리

양재역 근처에서 와인 마실수 있는 곳을 찾다 발견 한 곳이에요. 테이블 두세 개의 작은 와인 샾이죠. 와인 창고(냉장고?)에 직접 들어가서 고를 수 있어요. 출장 간 사장님을 대신해 가게를 봐주시는 지인분을 위해서 인지 친절한 메모가 있어서 와인을 고르기 수월해요. 이 날은 "에스탐파 피나 레제르바"라는 칠레 와인을 선택했어요. 와인과 안주 이외에 글라스 차지가 있어요. 잔 파손 페널티가 2만원이나 해요. 와 잔 파손이 2만원이라고? 하며 놀라워하다 그만 잔을 툭! 건드려 퍽! 하고 깨졌어요. 잔 파손비 진짜 받아요. ㅠㅠ 치즈 플레이트는 간단히 작은 걸로 주문했어요. 가격이 저렴하니 특별한 치즈는 없네요. ㅎㅎ 와인은 바디감도 좋고 맛있었어요. 스웟한 와인보다 바디감 있는 와인이 좋더라구요.

먹고 마시고 2021.09.02

초간단 제철 석화찜과 즐기는 와인

올해는 제철 굴을 많이 즐기는 것 같다. 석화구이나 찜은 식당에서는 맛만 보는 정도의 양이고 포식할 정도로 많이 먹을 때는 시골에 갔을 때 정도였다. 그런 석화를 지난 캠핑에 처가에서 보내주셔서 10kg 1망을 구워 먹은 이후 석화에 열정이 생겼다. 캠핑 다음주였던가 처가에 10kg 1망을 부탁드렸다. 이 석화찜은 설날 전주쯤인 것 같다. 즉 허리 아프기 전이다. 캠핑에서 구워 먹을 때는 석화를 씻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집에서 찜으로 먹을 때는 일일이 솔로 뻘을 씻어 내야 한다. 석화 10kg을 씻는 게 지루 할 수도 있지만, 맛있는 제철 석화찜을 즐길 생각에 힘든 줄 모른다. 씻어놓고 보니 굴 산이다. 뿌듯하다. 씻어놓은 석화를 찌는 건 간단하다. 큰 찜통에 석화를 몽땅 넣고 물은 자박하게 그리고 소..

만들어 먹고 2021.02.2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