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역맛집 2

[광명 철산역] 와인살롱 뱅뱅 - 철산로데오거리의 분위기 있는 와인바

지난 철산역에서 1차로 해물찜 먹고 2차로 갔던 와인바에요. 시끌벅적한 철산역 분위기에서 살짝 차분하게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실내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어요. 북적이지 않고 여유롭게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곳인 듯해요. 메뉴에 당도와 바디감이 체크돼있어 와인을 선택하기 좋아요. 몇 가지 와인을 고르고, 종업원분께 조언을 얻었어요. 이번에는 "타퀴노 말벡"을 선택했어요. 말벡 품종답게 향이 좋아요. 다만 바디감은 4점이 아니라 3점 정도라고 봐야 할 것 같아 살짝 아쉬워요. 안주는 치즈플래터에요. 하몽이 나와서 반가웠어요. 10년전 스페인 여행 갔을 때 바르셀로나 시장에서 처음 먹어봤던 하몽이에요. 짭짜름한게 술안주로 그만이죠. ㅎㅎㅎ [관련 글] [광명 철산역] 원조 마산 아구찜 - 던..

먹고 마시고 2021.06.06

[광명 철산역] 원조 마산 아구찜 - 던전 같은 입구를 지나면 만나는 갓성비 해물찜

오랜만에 고기가 아닌 해물 요리를 먹었어요. 철산역 먹자골목에 해물찜, 동태찜 식당 서너개가 몰려있어서 고심 끝에 고른 곳이에요. 장소가 2층인데, 요즘 같은 때에 2층에서 살아남은 식당이라면 맛집이지 않을까라는 뇌피셜로 선택했죠. ㅎㅎㅎ 식당 올라가는 계단이에요. 80년대 영화에 나올듯한 비쥬얼이에요. 식당 입구도 만만치 않아요. 오래된 건물이라서 더 그런것 같아요. 내부가 제법 넓어요. 이른 시간이라 손님이 없네요. 한테이블 손님이 있었는데, 나갈지 말지 한참 고민했어요. 그리도 선택을 믿고 자리를 잡았어요. 해물찜을 먹어 보고 다른 메뉴를 추가로 먹을 생각으로 일단 해물찜 소를 주문했어요. 와우~ 기대 이상이에요. 역시 2층에서 오래 장사할 수 있는 이유가 있어요. 콩나물만 가득한 해물찜이 아니에요..

먹고 마시고 202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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