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추1번 3

디스크 시술 19, 20일째 - 절대 하면 안되는 스트레칭

디스크 시술 19일, 20일이 지났다. 18일째 까지는 매일 호전되는 게 느껴졌는데, 주말인 19, 20일은 크게 좋아지지 않고 정체한 느낌이다. 금요일에 왕복 2시간의 운전을 한 게 영향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몸이 좀 괜찮아졌다고 많이 움직인 게 무리가 됐는지, 주말 내내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 다행히 약 복용 후유증으로 생각되는 소화 불량과 변비는 양배추즙과 맥주효모 덕분에 조금씩 호전되고 있다. 오늘은 디스크 파열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스트레칭 자세를 소개한다. 허리가 좋지 않으면 이 자세는 꼭 피해야 한다. 완전히 이 스트레칭 때문은 아니겠지만, 이 스트레칭을 한 후 거동을 못할 정도로 심각해 진건 확실하다. 코브라 스트레칭은 허리가 안 좋은 사람에게 특히나 위험하다. 복근을 스트레칭 해준다고 ..

디스크 시술 17일째 - 후유증2

디스크 시술 17일째다. 아직 허리를 굽히거나 물건을 들기는 힘들지만, 걷거나 계단을 오르는데 한결 몸이 가볍다. 떨어진 체력 회복을 위해 출근할 때 계단을 이용할 수 있을 만큼 좋아졌다. 다만 척추를 구부리거나 하중을 가하는 건 아직 무리다. 혼절할 만큼 아플 때에 비하면 좋아진 거지만 일반 정상적인 상태가 되기엔 아직 갈길이 멀어 보인다. 통증은 80%정도 줄었지만, 활동성을 아직 50% 수준에 머무르는 정도랄까. 그래도 꾸준히 나아지고 있어 다행이다. 그런데 소화불량에 이어 새로운 후유증이 생긴 것 같다. 바로 변비다. 그제부터 갑자기 시작된 변비는 지독하다. 자갈돌들을 낳는것 같다. 이것도 약 때문일까. 포스팅하다 문득 떠오른 게 있다. 몇 달 전 먹으면 머리숱이 풍성해진다고 해서 샀던 맥주효모다..

디스크 시술 4일째, 일상 생활 가능 하지만 약기운 때문일지도.

디스크 시술 4일째 였던 어제. 조금씩 일상생활이 가능해졌다. 20분 이상 서 있으면 허리에 무리가 오는 느낌이지만, 버틸만한 정도다. 일상적인 통증도 많이 가라앉아 골반 주위의 뻐근한 느낌, 복근의 욱씬거리는 느낌 정도만 남아있다. 아직 1시간정도 앉아 있으면 허리와 골반이 뒤틀리는 통증은 잦아들었지만 남아있다. 4일 차인 어제는 20분 정도 서서 설거지도 할 수 있었다. 비록 설겆이 후에 1시간 정도 누워있어야 했지만. 하지만 호전된 통증이 현재 실제 몸상태라 생각하면 안 될 것 같다. 아침, 저녁으로 강한 신경통약을 먹으면서 느끼는 통증이니 약을 먹지 않으면 느낄 실제 통증은 이보다 심할 거다. 어찌 되었든 디스크 시술 이후 휴가를 내어 휴식을 취한 게 통증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 하루가 지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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