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동천동맛집 3

[수지 동천동] 경일면옥 - 회냉면 맛집과 돼지갈비의 만남

회냉면 맛집으로 여러 번 추천받은 경일면옥을 드디어 방문했어요.얼마 전 택시 기사님도 회냉면 맛있다고 추천을 해주시더라구요. 길가에서 보던 것과 분위기가 많이 달라요.찻길에서 50미터 정도 들어가면 넓은 주차장과 정원(?)이 나와요.날씨가 좋아 식사 후 정원 테이블에 앉아 커피 한잔 하니 휴가 온 것 같아 너무 좋았어요. 주말엔 늦잠을 자고 일어나 아점을 먹고종종 늦은 점심을 먹으러 나와요.그 시간이 세시 정도여서 식당이 한산해서 좋아요~ 냉면 맛집이라지만 고깃집에 왔으니 고기도 먹어야죠.냉면은 후식일 뿐. ㅎㅎ 메인은 돼지갈비를 시켰어요. 숯은 좋아 보이는데 자투리 숯이 많네요.애매한 시간대여서일까요. 심플한 반찬이에요.상추는 따로 안 나오고, 상추 겉절이가 나오네요.상추와 양파가 보들보들하니 맛있어요..

먹고 마시고 2021.05.04

[수지 동천동] 시골 숯불생고기 - 목살 숯불구이 맛집

요즘도 고기 사랑은 계속되고 있어요. 동천동 동네 맛집으로 여러번 추천받았던 집을 드디어 가봤어요. 고기가 좋다고 여러번 추천받았는데 왠지 안 가게 되던 곳이었어요. 간판 때문이었을까요? 옆집 정육점에서는 고기를 몇번 사다 먹었지만 이 집은 몇 년 만에 처음 갔어요. 코로나 때문에 자리마다 아크릴 칸막이가 되있어요. 칸막이를 통해 메뉴판 사진 찰칵~ 시작은 목살로 주문했어요. 밑반찬은 심플하네요. 굵은소금이 뿌려져서 나와요. 고기가 좋아 보여요~ 노릇노릇 목살을 구워요~ 고기가 도톰하니 좋네요~~ 목살이 참 부드럽고 맛있어요. 생목살인데 숙성이 된 것마냥 부드럽네요. 너무 맛있다고 사장님께 감탄하니 오늘 목살이 평소보다 별로래요. 고기가 더 좋을 땐 도대체 얼마나 맛있을까요. 그런데... 저보고 고기를 ..

먹고 마시고 2021.05.02

[수지 동천동] 돈지돈지 - 맛깔나게 구워나오는 푸짐한 돼지고기

주말에 밥하기 싫고 부담 없이 외식하고 싶을 때가 있죠. 요즘은 돼지고기가 땡겨서 근처에 봐 둔 돈지돈지라는 돼지고기 전문점을 찾았어요. 늦은 점심 혹은 빠른 저녁시간이랄까요. 오후 3~4시쯤 찾은 식당엔 아무도 없어요. 다행히 브레이크타임이 따로 없어 오붓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일단 생삽겹 항정살 구이 2인을 시켰어요. 고기가 구워서 나오니 미리 시키면 식어서 맛이 떨어지니 먹다가 추가해야 따뜻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잖아요. 소쿠리에 밑반찬이 나왔어요. 깻잎절임이 짜지 않고 맛있었어요. 생삼겹 항정살 소금구이가 나왔어요.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져있네요. 고기는 어떻게 굽느냐에 따라 맛이 확 달라지잖아요. 그래서 구워주는 곳이 좋아요. 돈지돈지는 아예 고기를 구워 나와서 뜨거운 불 앞에 앉아 연기를..

먹고 마시고 20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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