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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1월 29일)

부르릉방방 2022. 11. 29. 09:24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1월 29일)

1.화물연대 총파업이 지난 28일 닷새째로 접어들며 산업계 피해가 커지자 정부가 위기경보단계를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음. 정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검토할 예정임. 육상화물운송 분야에서 ‘심각’ 경보가 발령된 것은 이번이 처음.

2.정부가 연말을 앞두고 불안감이 커진 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다음달 5조원 규모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 가동에 들어감. 증권사 보증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규모가 20조원에 달해 ‘돈맥경화’ 현상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서임.

3.국민의힘과 정부가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중대재해를 선진국 수준으로 줄이기 위해 기존 규제·처벌 중심 안전확보 추진 방향을 자기규율 예방 체계로 전환함. 지난 정부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을 도입하는 등 산업재해 처벌 수위 강화에도 근로자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은데 따른 패러다임 전환으로 풀이됨.

4.중국 곳곳에서 ‘제로 코로나’ 정책에 대한 반대 시위가 확산되면서 28일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증권시장이 흔들렸음. 이날 홍콩 항셍지수는 1만7308.75로 전 거래일 보다 1.51% 하락했음. 주말 베이징, 상하이, 난징 등 중국 주요 대도시에서 일어난 시위 여파로 장초반에는 낙폭을 4%까지 키우기도 했음.

5.윤석열 대통령이 2045년까지의 우주 정책 방향을 담은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한국형 NASA’(미 항공우주국)인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한 준비 절차에 돌입함. 로드맵에는 광복 100주년인 2045년엔 우리나라의 기술력만으로 화성에 착륙하겠다는 포부가 담김.

6.화물연대 파업을 필두로 지하철·철도까지 연이은 파업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노동계에 손을 내밀고 있음. 민주당은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을 고리로 파업을 주도하는 노동계와 접점을 넓혀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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