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이 부니 회가 당기나 보다. 지난 마트 회 간헐적 폭식 후 이어진 연일 폭식으로 속이 더부룩해서 기름진 고기보다 깔끔한 해산물이 당긴 이유도 있다. 이번에 찾은 곳은 광명 하안동. 복도식 주공 아파트 대단지. 어릴때 살던 상계동 주공아파트가 생각난다. 조용한 동네. 독산역까지 도보 20분 정도. 주거 환경이 괜찮아 보인다. 3단지 근처의 털보수산을 들어간다. 다른 가게들 보다 손님이 북적거린다. 맛집인가 보다. 가게 앞 수족관. 생선이 많다. 원산지 표시가 수족관에 제대로 붙어 있다. 참돔 일본산. 우럭, 광어 국내산 농어 중국산 행사 중인 특이한 생선도 있었는데 중국산이라 패스. 참돔은 일본산... 일본에서 방사능 오염수 배출한다는데 걱정이다. 회 먹을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건지... 국산인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