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철산역에서 1차로 해물찜 먹고 2차로 갔던 와인바에요. 시끌벅적한 철산역 분위기에서 살짝 차분하게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실내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어요. 북적이지 않고 여유롭게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곳인 듯해요. 메뉴에 당도와 바디감이 체크돼있어 와인을 선택하기 좋아요. 몇 가지 와인을 고르고, 종업원분께 조언을 얻었어요. 이번에는 "타퀴노 말벡"을 선택했어요. 말벡 품종답게 향이 좋아요. 다만 바디감은 4점이 아니라 3점 정도라고 봐야 할 것 같아 살짝 아쉬워요. 안주는 치즈플래터에요. 하몽이 나와서 반가웠어요. 10년전 스페인 여행 갔을 때 바르셀로나 시장에서 처음 먹어봤던 하몽이에요. 짭짜름한게 술안주로 그만이죠. ㅎㅎㅎ [관련 글] [광명 철산역] 원조 마산 아구찜 - 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