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역 근처에서 와인 마실수 있는 곳을 찾다 발견 한 곳이에요. 테이블 두세 개의 작은 와인 샾이죠. 와인 창고(냉장고?)에 직접 들어가서 고를 수 있어요. 출장 간 사장님을 대신해 가게를 봐주시는 지인분을 위해서 인지 친절한 메모가 있어서 와인을 고르기 수월해요. 이 날은 "에스탐파 피나 레제르바"라는 칠레 와인을 선택했어요. 와인과 안주 이외에 글라스 차지가 있어요. 잔 파손 페널티가 2만원이나 해요. 와 잔 파손이 2만원이라고? 하며 놀라워하다 그만 잔을 툭! 건드려 퍽! 하고 깨졌어요. 잔 파손비 진짜 받아요. ㅠㅠ 치즈 플레이트는 간단히 작은 걸로 주문했어요. 가격이 저렴하니 특별한 치즈는 없네요. ㅎㅎ 와인은 바디감도 좋고 맛있었어요. 스웟한 와인보다 바디감 있는 와인이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