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혜자로워도 유지가 되나 싶은 식당들이 있죠? 이번에 방문한 월남쌈 샤브샤브 식당 소담촌이 그래요. 가격은 착한데 너무 풍성한 구성. 착하고 친절한 사장님. 오래 유지됐으면 하는 식당이에요. 처음 방문했을때는 애매한 시간이어서 손님이 없어 홀사진 한장 찰칵. 상당히 넓어요. 메뉴판 찍는걸 깜박해서 나오는 길에 찍은 입간판 메뉴에요. 이날은 월남쌈버섯샤브를 주문했어요. 육수는 매운맛, 순한맛이 있는데 반반으로 달라고 하면 나눠진 그릇을 줘요. 저는 매운맛을 와이프님과 아이를 위한 순한맛. 매운맛은 순한맛 육수에 매운 다대기를 푼거에요. 자주색 물은 월남쌈을 담가먹는 뜨거운 물이에요. 실제로는 처음 보는 동충하초와 노루궁뎅이라는 버섯이에요. 뒤에 주황색 치토스 같이 생긴 게 동충하초, 오른쪽에 솜뭉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