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맛집 3

[수지 동천동] 동차밥 - 겨울에 올리는 여름 덮밥집

지난 9월에 갔던 동차밥 사진을 봤다. 아 9월의 햇빛이 이렇게 다르구나! 를 느껴서 올려본다. 작열하는 태양이라는 말이 느껴졌다. 맛도 좋았다. 여기에서 서니사이드업 계란 프라이를 본 아이가 이곳을 계란 맛집이라 부른다. 아이를 위해 시켜준 함박스테이크다. 연어 덮밥이다. 여기 이후로 아이가 연어회를 먹는다. 제주도에서 광어회로 시작해서 동천동에서 연어회로 지경을 넓혔다. 돈까스도 맛집이다. 유명 유투버 햇님이가 먹었던 곳이라 한다. 맛있게 먹는 법을 알려준다. 메뉴에 잘보면 feat햇님이라고 쓰여있다. 메뉴는 단출하지만, 맛있다. 선택과 집중의 성공 케이스다. 아담한 내부다. 테이블이 4개가 전부다. [관련 글] [수지 동천동] 일호점미역 - 속을 달래주는 보양식 미역국이 땡길때 [수지 동천동] 일호..

먹고 마시고 2021.02.10

[수지 동천동] 정담명가 남원추어탕 - 진한 추어탕에 바삭한 돈까스의 환상 조합!

동천동 맛집 도장깨기. 이번엔 오픈 점심 무료 행사를 못가 아쉬웠던 정담명가 남원추어탕이다. 추어 정식과 추어탕을 고민하다가 추어탕 2개와 아이를 위한 돈가스를 주문한다. 나중에 보니 정식에 나오는 오리 훈제도 맛있어 보인다. 동천 자이 1차 후문 건너편에 상당이 큰 규모로 자리 잡고 있다. 코로나 때문인지 주말 저녁인데 한산했다. 기본 밑반찬이 나온다. 밑반찬들도 깔끔하니 맛있다. 특히 쌈장 같이 생긴 갈치 속젓은 추어탕에 올려 먹으면 맛이 기가 막힌다. 지난번 일호점 미역의 실수 떠올리며 셀프 바를 먼저 둘러본다. 역시나 기본찬으로 나오지 않은 갓김치, 배추 알백이, 우렁쌈장이 보인다. 갓김치가 정말 끝내주게 맛있다. 추어탕이랑 궁합도 잘 맞는다. 생각만으로 입에 침이 고인다. 츄릅. 주문한 추어탕이..

먹고 마시고 2021.01.26

[수지 풍덕천동] 자가제빵 선명희 피자 - 이것이 진정한 치즈 피자

금요일 저녁 퇴근길, 혹은 주말 저녁에 시키는 배달음식엔 야릇한 감정이 토핑처럼 올라간다. 주말에 대한 기대감 일지, 한 주간을 버터 낸 뿌듯함일지 묘한 아드레날린 분출 대기 중 느낌이다. 특히 금요일 저녁 성공한 배달 음식과 함께 보는 신서유기는 생각만해도 엔돌핀이 솟구친다. 신서유기가 시즌 종료 된 안타까움은 대안을 찾을 때까지 "다시보기"로 당분간 메워야겠지만. 신서유기와 함께 행복한 금요일 저녁을 책임질 배달음식 중 피자를 빼놓을 수 없다. 치즈의 쓰나미라고 동네 커뮤니티에서 핫하던 피자. 자가 제빵 선명희 피자의 "딥치즈 베이컨"이다. 치즈를 좋아해서 피자를 시킬 땐 치즈 토핑 추가를 한다. 치즈 피자에 치즈 토핑 추가!! 역시 먹기 위해 운동을 해야 한다. 먹고 살.기. 위해. 맛있는 것들을 ..

먹고 마시고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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