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맛집 4

[분당 서현역] 다께야 - 더워지면 생각나는 시원한 메밀 소바와 찰떡궁합 돈까스.

날이 더워져 메밀 소바를 자꾸 찾게 돼요. 메밀소바 + 돈까스 세트 맛집을 찾았어요. 메밀 세트를 주문했어요. 모밀은 메밀의 잘못된 표기법이래요. ㅎㅎ 역시나 세트로 나오는 돈까스는 양이 적어요. 안심돈까스를 추가로 주문했어요. 역시 메밀소바 색깔은 이래 찐해야 맛이죠. ㅎㅎ 지난번 카쯔야는 면이 희끗희끗해서 메밀소바 먹는 맛이 안 났어요. 오 돈까스도 괜찮아요. 두툽한 고기에 바삭한 튀김옷. 치즈스틱도 정말 괜찮았어요. 부드럽고 쫀득한 치즈가 주욱~ 늘어나는데 튀김옷은 돈까스에요!! 추가 주문한 안심까스에요. 몸이 허해 식사량이 늘은 건지 요즘 1인분이 부족해서 추가 주문을 자주 해요. 날이 좀 더 더워지면 메밀소바 전문점을 가봐야겠어요.

먹고 마시고 2021.04.23

[분당 서현역] 카쯔야 - 더운날 시원한 메밀소바와 바삭한 돈까스, 촉촉 바삭한 카츠동

날이 많이 더워졌어요. 이런 날은 시원한 메밀소바가 땡기죠. 그래도 아직은 메밀소바만 먹기엔 충분히 덥지 않으니 따끈 바삭한 돈까스 세트가 제격이에요. 자루소바 히레카츠 정식을 주문했어요. 메뉴판의 자루소바 면이 하얗게 보여서 사진을 잘못 찍은 건가 했어요. 카츠동을 좋아하는데 가격이 착해서 추가로 시켰어요. 메뉴판의 사진은 정확했어요. 메밀소바 색히 연하네요. 메밀 함량이 낮은 것 같아요. 메밀 특유의 식감과 맛이 약해요. 일행이 시킨 냉소바에요. 역시나 돈까스 양이 적어요. 카츠동을 시키길 잘했어요. 이 날은 추가 주문한 카츠동이 메인이었어요. 카쯔야는 카츠동 맛집이었던거에요. 바삭한 돈까스를 계란이 촉촉하게 감싸주고, 달콤 짭쪼름한 소스와 함께 비벼먹으면 아! 이게 카츠동이지!!! 감탄사가 나와요...

먹고 마시고 2021.04.22

[분당 서현] 마량수산 - 원산지 표시 확실한 가성비 좋은 횟집

요즘 같이 어려운 시기에 오픈 한지 얼마 안 된 것 같은 횟집이 있다. 서현역 근처 마량 수산이다. 오픈 한지 얼마 안되서 인지 입구에 깔끔한 수족관이 반긴다. 추워지면 싱싱한 회가 당긴다. 깔끔한 수족관과 싱싱한 활어를 보니 괜스레 기분이 좋다. 요즘 와인이 입에 맞는데 회랑 와인이랑 먹을 수 있는 곳도 찾아봐야겠다. SNS에서 일본산 해산물에 관한 글을 봐서 원산지에 민감하다. 자연도 나도 건강해야 맛있는 음식을 오래도록 먹을 텐데. 입구 수족관 옆에 큼지막하게 원산지 표시를 해놨다. 대부분 활어가 국산이다. 도미와 방어도 국산이라니 일단 안심. 그럼 무얼 먹을까 골라보자~~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다. 저렴한 김에 평소에 안 먹어본 녀석을 시켜본다. 감성돔. 싯가 얼마예요? 없단다. ㅠㅠ 아... 네...

먹고 마시고 2020.12.22

[분당 서현] 고쿠텐 - 오래 함께 했으면 하는 튀김덮밥

서현역 근처에는 식당이 많다. 많은 식당 중에 자리는 좋아 보이는데 수시로 바뀌는 곳이 있는가 하면, 식당처럼 안보이는데 들어가 보면 사람 많고 맛집인 곳도 있다. 튀김 덮밥집인 고쿠텐은 밖에서 보면 식당인 줄 잘 모르게 생겼다. 창문은 아주 작고 높아서 내부가 보이질 않고 간판도 튀지 않고 한산해 얼핏 보면 갤러리(?) 같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안으로 들어가보면 의외로 많은 손님으로 북적인다. 좌측 중앙의 길쭉한 창문이 외부 창문이다. 밖에선 내부가 전혀 보이질 않는다. 고쿠텐동과 장어텐동은 5천원차이. 장어튀김이 5천원인가보다. 장어텐동을 시켰다. 주문이 밀려 20분을 기다려야 한단다. 맛집은 역시 기다려야 하는 건가. 얼마 전 생선구이집 산으로간고등어에서 후회 없던 기다림을 떠올리며 기다리기로 ..

먹고 마시고 2020.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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