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 변하지 않는 게 없듯 사람 입맛도 식성도 바뀌는 것 같다. 예전엔 고기라면 사족을 못썼는데, 몇 년 동안 그다지 당기지 않더니 요즘 들어 다시 고기가 당긴다. 고기가 당기지 않을땐 낙지, 문어가 그렇게 입에 맞았다. 낙지를 그렇게 좋아했었는데 요즘은 그다지 찾아지지 않는다. 전에 비하면 덜하지만 문어는 아직까지 종종 찾는다. 을지로에서 얼마전 우연히 찾은 가게 문어 본가다. 일단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닌 것 같다. 2명이서 문어 연포탕 작은걸 시키고 술 한잔 하면 10만원 정도 나온다. 방송 2군데 나왔다고 걸려있다. 생생정보통과 한 곳은 기억이 안 난다. 여하튼 이 2곳은 돈 안 받고 찍어주는데란다. 그래서 자기네 가게는 이 방송에만 나왔다고 한다. 진실 혹은 거짓? 특이하게 반찬으로 두부 부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