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아이와 다이소에 갔을 때 방울토마토 씨앗을 샀다. 집에 화분 하나를 정리해서 방울토마토 씨앗을 심기로 했다. 이날 다이소에 들려 방울토마토 씨앗을 사고 마트에서 아이가 좋아하는 망고 방울토마토를 사왔다. 방울토마토를 씻어 아이와 먹으며 사온 씨앗을 꺼내 보았다. 응?? 지금 먹고 있는 방울토마토에 들어있는 씨앗이랑 똑같다. 방울토마토 씨앗은 방울토마토 안에 들어 있는 게 아니라 막연히 다른 거라 생각했다. 선입견이 이리 무섭다. 굳이 다이소 씨앗을 심을게 아니라 맛있는 망고 방울토마토 씨앗을 심기로 한다. 작은 화분 하나를 정리하고 씨앗을 몇 개 심었다. 3~4일 지나니 싹이 올라오더니 일주일 정도 지나니 어제와 오늘이 다르게 쑥쑥 자란다. 왼쪽 사진이 어제, 오른쪽이 오늘 사진이다. 쑥쑥 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