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아이는 딸기를 참 좋아해요. 마른 아이들이 과일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그게 바로 저희 아이예요. 죽향, 설향, 죽향 등등 딸기도 종류가 다양해요. 그런데 이번에 킹스베리라는 딸기를 처음 봤어요. 크기가 손바닥만 해요. 복숭아 향이 나는 딸기로 비싼 건 하나에 만원도 한대요. 딸기 과육에 향긋한 복숭아향. 맛이 뭔가 고급스러워요. 와이프께서 킹스베리 한 바구니와 설향 한 바구니를 사왔는데 얼마인지는 안 가르쳐주네요. ㅎㅎ 킹스베리와 설향을 나란히 두고 보면 크기 차이가 확 나요. 크기가 서너배는 차이가 나요. 가운데 두개가 킹즈베리, 왼쪽 두개가 설향, 오른쪽 두개가 죽향이에요. 설향이 죽향에 비해 두세배 크네요. 죽향과 킹스베리는 열배정도 크기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 저 어릴 때는 딸기 종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