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딸기가 끝물이에요. 이맘때쯤 마트 마감시간에 떨이로 나온 딸기를 사다가 반은 먹고 반은 버리기 일수였죠. 올해는 램프쿡이 있어 호기롭게 딸기잼에 도전했어요. 딸기의 상한 부분을 제거하고 작게 잘라서 딸기와 설탕 비율은 레시피에는 2:1 비율이라는데 설탕이 너무 많은 것 같아 5:1 비율로 담가 뒀다가 램프쿡에 끓여요. 끓이기 시작하려니 와이프님이 설탕이 부족한 것 같다고 설탕을 추가하네요. ㅎㅎ 뚜껑을 덮고 끓이기 시작해요. 보조 뚜껑을 열어둬야 해요. 졸이기도 해야 하지만, 덮어두면 거품이 생겨서 넘쳐요. ㄷㄷㄷ 10분 정도 끓이면 거품이 생겨요. 이 거품을 걷어내줘야 색이 이쁘게 나온다네요. 1시간 20분 정도 끓이니 제법 딸기잼 다워 졌어요. 너무 덩어리가 큰 것 같다고 와이프님이 국자로 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