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차 휴식 후 플랭크 챌린지를 하기로 한 7일 차다. 일주일 전 플랭크 운동을 시작할 때 측정한 플랭크 유지시간은 2분이었다. 6일의 운동으로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1분 늘었다. 뿌듯하다. 그래도 1분은 늘어야지 하는 의무감(?)에 혼신의 힘을 다해 버텼다. 이렇게 이를 악물고 버텼으면 지난주에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3분이 최선의 기록이니 다음 주 측정에서 다시 최선을 다한 기록으로 순수 증가 시간이 나올 거다. 일단 다음 주는 4분을 목표로 한다. 오늘 측정에 변수라면 목요일 과음과 허리 통증 재발, 발가락 부상이다. 청소한다고 옮겨둔 해먹 프레임을 왼쪽 새끼발가락으로 찼다. 골이 딩딩 울릴 정도로 아팠다. 허리 통증은 목요일 과음 후 귀가하여 아이를 번쩍번쩍 들어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