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냉면 맛집으로 여러 번 추천받은 경일면옥을 드디어 방문했어요.얼마 전 택시 기사님도 회냉면 맛있다고 추천을 해주시더라구요. 길가에서 보던 것과 분위기가 많이 달라요.찻길에서 50미터 정도 들어가면 넓은 주차장과 정원(?)이 나와요.날씨가 좋아 식사 후 정원 테이블에 앉아 커피 한잔 하니 휴가 온 것 같아 너무 좋았어요. 주말엔 늦잠을 자고 일어나 아점을 먹고종종 늦은 점심을 먹으러 나와요.그 시간이 세시 정도여서 식당이 한산해서 좋아요~ 냉면 맛집이라지만 고깃집에 왔으니 고기도 먹어야죠.냉면은 후식일 뿐. ㅎㅎ 메인은 돼지갈비를 시켰어요. 숯은 좋아 보이는데 자투리 숯이 많네요.애매한 시간대여서일까요. 심플한 반찬이에요.상추는 따로 안 나오고, 상추 겉절이가 나오네요.상추와 양파가 보들보들하니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