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동 동천자이1차 건너편에 식당가가 있는데 괜찮은 맛집들이 있다. 진지방 순대국, 곤드레밥, 생선구이. 이 날은 산으로 간 고등어 생선구이다. 입구 입간판에서 자부심이 느껴진다. 대기실 화면에는 사장님이 고등어를 사기 위해 직접 노르웨이에 갔다는 방송이 계속 나온다. 생선구이 전용 화덕. 자부심만큼 맛도 있어 늘 사람이 붐빈다. 점심 피크 타임에는 대기가 길어서 거의 먹기 힘들다. 이 날은 저녁 8시쯤 갔는데 대기가 9팀이었던 것 같다. 단체와 4인 이하 대기표가 따로 있고, 대기실도 있어 시간 여유가 있다면 기다려 먹을만한 퀄리다. 뒤에 보이는게 생선구이 화덕이다. 저기에서 생선구이가 계속 돌아간다. 산간고(산으로 간 고등어)는 생선구이도 맛있지만, 밑반찬이 정갈하다. 특히 알타리무 총각김치가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