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8월 5일) 1. 하도급 노조 파업 사태 이후 다시 수면으로 떠오른 대우조선해양의 미래를 가를 '4대 시나리오'로 통매각, 분리매각, 독자생존, 청산이 거론됨. 51일간 이어진 대우조선 하도급 노조의 파업 사태는 11조원이 넘는 혈세가 투입된 대우조선을 이대로 방치해선 안 된다는 국민적 공감대를 불러왔음. 동시에 22년간 이어져온 산업은행 관리 체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커졌음. 5조원대 분식회계 사태가 발생했던 2015년 이후에만 대우조선에 투입된 공적자금이 4조2000억원에 달하지만 회수된 금액은 전무함. 2. 한국을 방문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4일 한국의 입법·행정부 수장과 잇따라 대화를 하고 더욱 강력한 대북 억제력을 갖추기로 뜻을 모음. 펠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