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되자

부자되기 쉬워 보이는 "돌파매매 전략" - 종목 선정, 매수시점

부르릉방방 2024. 11. 4. 18:49

25년 전인 1999년 반토막난 어머니의 계좌로 주식을 시작했다.

초기 2~3년 이후에는 주로 가치투자 위주로 투자했고,

911 사태와 서브프라임 사태 같은 빅 이벤트를 빼면 꾸준히 수익을 얻고 있다.

하지만 주식은 부동산에 비해 레버리지를 쓰기엔 리스크가 너무 커서,

실질적으로 자산 형성에 기여한 바는 부동산에 비해 크지 않다. 

 

차트를 분석하는 기술적 분석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고 큰 관심을 두고 있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지인의 소개로 "돌파매매 전략" 이란 책을 읽게 되었고,

상당히 매력적인 내용이 있다.

자기 개발서를 보면 금방 훌륭한 사람이 될 것 같고,

투자서를 보면 금방 부자가 될 것 같다.

 

이 책을 두번 정도 보고 종목 선정 후 모의 투자를 해봤다.

초기엔 수익이 나서 금방 부자가 될 것 같았다.

 

하지만 역시 세상에 쉬운 건 없는 법이다.

선정 종목 5개 중 대부분 손실/손절 구간 진입.

 

하지만 이대로 접어 두기엔 너무 달콤한 내용이다.

오랜만의 포스팅 겸 하나씩 내용 정리를 해가며 복기해 보자.

일단 기술적 분석의 성공 사례나 당위성 등은 스킵하고

종목 선정 방법, 매수, 매도 방법 등 핵심 내용만 먼저 정리한다.

[종목 선정]

1. 매수 후보 종목의 52주 신저가 대비 현재 가격 상승률이 KOSPI보다 높아야 한다.

2. 매수 후보 종목의 52주 신저가 대비 현재 가격 상승률은 최소 100%여야 한다.

3. 강력한 거래량 급증이 선행되어야 한다.

 

[매수 시점 파악 1]

1. 거래량을 동반한 큰 폭의 상승이 확인된 종목

2. 가격의 상하 변동폭이 줄어들 때까지 기다린다.

3. 거래량도 함께 줄어야 한다. (50일 이동평균선 이하로 하회할 때까지)

 

[매수 시점 파악 2]

1. 1단계 박스권에 갇힌 베이스들은 탈락시킨다.

2. 2단계 상승 추세에 속한 베이스들 중 변동폭이 감소되는 베이스들만 고른다.

3. 매수 시점의 거래량은 거래량 5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야 한다.

4. KOSPI 지수 대비 장기와 단기 상대 강도가 모두 강한 시기여야 한다.

5. 종목이 속한 산업, 섹터가 모두 강세를 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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