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 찾은 부산. 시원한 물회가 당긴다. 부산역 근처에 물회 맛집이 있다. 그 옆에 있는 착한 물회 횟집도 괜찮지만 오늘은 포항 참가자미 횟집으로. 부산역 근처의 포항 참가자미 횟집.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제보니 부산까지 가서 포항 횟집을 갔다. ㅋㅋ 부산에서 종로설렁탕 집 간 느낌적인 느낌? 포항 스타일 물회인건가? 그러고 보니 이 집 물회가 좀 특이하긴 하다. 가게 앞에 수족관이 있다. 생선, 전복은 국산, 멍게는 일산? 멍게도 가리비와 마찬가지로 일본산이 많다던데... 날이 더워서 인지 사람이 많다. 다행히 한자리 비어서 바로 착석. 전복은 익혀먹는 걸 좋아하고 날건 비려서 별로다. 포항 물회로 주문. 날이 더우니 새콤달콤 시원한 게 당긴다. 저녁 술안주로는 쟁반 물회가 괜찮다. 밑반찬이 생각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