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 2

[부산역] 포항 참가자미 횟집 - 새콤 달콤 매콤 입맛 당기는 술안주 쟁반 물회

오랜만에 부산 출장을 다녀왔다. 점심엔 부산역 앞에서 대구탕을 먹고, 저녁엔 다시 부산역에서 쟁반 물회를 먹었다. 지난여름 포스팅했던 점심식사 포항 물회에 이어 저녁식사 겸 술안주 쟁반 물회 편이다. 물회 소개 전에 부산에서 본 마른 하늘의 무지개다. 사진에선 잘 안보이는데 중앙 하단을 자세히 보면 희미하게 보인다. 오늘 부산 하늘은 참 맑고, 봄날 같았다. 서울에서 두껍게 입고 내려가서 땀을 뻘뻘 흘렸다. 무지개를 보며 부산역으로 오니 날이 캄캄해졌다. 기차 시간까지 1시간 반이 남았다. 오늘은 하루 종일 타임어택이다. 쟁반 물회 중자와 소주 대선을 주문했다. 밑반찬도 맛있다. 특히 미역국이 취향 저격이다. 점심 식사 물회는 국물을 부어주는데 쟁반 물회는 국물 없이 비빈다. 고추, 마늘, 양파, 배, ..

먹고 마시고 2021.01.21

[부산역] 독특한 스타일의 맛있는 물회 : 포항 참가자미 횟집

무더운 날 찾은 부산. 시원한 물회가 당긴다. 부산역 근처에 물회 맛집이 있다. 그 옆에 있는 착한 물회 횟집도 괜찮지만 오늘은 포항 참가자미 횟집으로. 부산역 근처의 포항 참가자미 횟집.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제보니 부산까지 가서 포항 횟집을 갔다. ㅋㅋ 부산에서 종로설렁탕 집 간 느낌적인 느낌? 포항 스타일 물회인건가? 그러고 보니 이 집 물회가 좀 특이하긴 하다. 가게 앞에 수족관이 있다. 생선, 전복은 국산, 멍게는 일산? 멍게도 가리비와 마찬가지로 일본산이 많다던데... 날이 더워서 인지 사람이 많다. 다행히 한자리 비어서 바로 착석. 전복은 익혀먹는 걸 좋아하고 날건 비려서 별로다. 포항 물회로 주문. 날이 더우니 새콤달콤 시원한 게 당긴다. 저녁 술안주로는 쟁반 물회가 괜찮다. 밑반찬이 생각보..

먹고 마시고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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