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텃밭 2

아보카도 키우기 - 씨앗 발아 부터 화분심기까지

지난 4월에 와이프님이 아보카도를 사 왔어요. 카페에서 "아보카도 바나나주스?" 로만 만나보던 녀석을 집에서 먹는다니 뭔가 신기했어요. 참고로 아보카도는 까만 게 익은 거래요. 어느 날 집에 오니 자두가 있어요. 벌써 자두가 나오나? 웬걸 자두가 아니라 아보카도 씨였어요. 아이 보여주려고 아보카도 씨를 그릇에 담아둔 거래요. 그러고 보니 한동안 굴러다니던 아보카도가 사라졌어요. 와이프님이 썰어서 비빔밥해 드셨데요. 아보카도를 밥에 비벼먹는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연어 덮밥 같은 맛이래요. 음... 전 그다지 궁금한 맛은 아니네요. ㅋㅋ 문득 예전에 어느 카페에서 아보카도 씨를 키우던 게 생각났어요. 예전 망고씨 키우던 것처럼 이것도 키워보기로 해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물어 불려서 겉껍질을 벗기래요. 이미..

신나게 놀고 2023.05.23

[실내 텃밭] 올봄 3월에 심은 파프리카와 완두콩

올봄 3월에 포스팅했던 파프리카와 완두콩 실내 화분 텃밭이에요. 망고와 방울토마토는 벌레가 생겨서 버렸어요. ㅠㅠ 지금은 봄에 심었던 파프리카, 완두콩과 두어 달 전에 심은 당근과 채송화가 있어요. 파프리카는 정말 잘 자라네요. 키는 160cm는 되는 것 같아요. 열매도 주렁주렁 달렸어요. 두어 달 전에 자그마한 빨강, 주황 파프리카가 열렸었어요. 파프리카를 좋아하는 아이가 직접 수확한 파프리카를 먹고 아주 기뻐했더랬죠. 그 후로 수분을 소홀히 했더니 열매가 잘 안 열렸는데, 최근 수분을 열심히 해줬더니 주렁주렁 열렸네요. 지금은 다해서 스무 개 정도 열린 것 같아요. 이번엔 완두콩이에요. 넝쿨이 올라갈 지지대를 세워 줬는데 잘 못 올라가네요. 그래도 완두콩 깍지가 열렸어요. 깍지 안에 완두콩도 보이네요..

신나게 놀고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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