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즐겨 먹는 음식 중 새우볶음밥이 있다. 나도 종종 해주는데 이번에 블로그에서 본 황금볶음밥을 접목시켜 날치알 황금 새우 볶음밥에 도전한다. 황금볶음밥! 밥에 계란 코팅이 되면 얼마나 맛있을까? 라는 생각에 20대에 도전해 봤던 기억이 있다. 계란물을 만들고. 밥을 섞어준다. 밥은 곤드레밥이다. 냉동 새우 꼬리를 제거한다. 후라이팬에 버터를 두르고 새우 먼저 볶아준다. 야채는 볶음밥용 믹스가 있다. 세상 참 편하다. 아이가 당근을 좋아해서 당근은 이전에 준비해서 얼려둔 걸 추가로 넣었다. 야채도 함께 볶아준다. 계란물에 넣어둔 밥을 볶고, 날치알 큐브를 넣고 더 볶아준다. 밥을 볶으며 20대의 기억이 떠오른다. 그때 실패했었지. 볶음밥이 너무 질었어... 많이 볶아줘서 질지 않게 해야겠다... 하지..